안녕하세요.
작고 앙증맞은 차가 갖고싶어서 마티즈스포츠를
구입한 지 1개월이 넘었네요
광택 틴팅 다운스프링 등등 건드려놓으니
나름 펀카에 가까워졌습니다.
마티즈주제에 2만원짜리 맥과이어스 퀵디쓰는..
경차는 톡톡튀는 맛이 있어야할 것 같아서
빨간색으로 샀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써드카로 갖고있던 흰색마티즈나
황금마티즈는 그런일이 크게없었는데,
빨간마티즈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무시받는다는
느낌이 더 듭니다. 08년 20살때 면허취득해서
군대기간 제외하고 6년정도 운전했는데
성격이 남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그런지
운전도 적용되어서 하이빔이나 시비등등 안좋은
것들에 휘말려 본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마티즈를 타면서 그런게 좀 있네요..
자격지심이라고 하신다면 할말없는데..ㅋㅋ
전 마티즈말고도 다른차종들도 소유하고 있어요
무조건 여자차로 알고서 깜빡이 켜면 밀고..
택시는 이유없이 하이빔 올렸다내리고ㅠㅠ
흐름 잘읽고 다니는데도 그러네요ㅋㅋ
가끔 옆에서면 창문내려서 왜그러시냐고 하면
그냥 가거나 창문내려서 멋쩍은듯 웃고;;
마티즈스포츠라 나름 마티즈쿠페 컨셉으로
빨간색인데ㅋㅋ 이게 여자차 느낌을 주나봐요
경차+빨간색 조합이 만든 웃픈 에피소드가 있지만
연비는 정말 대박.. 1만원에 시내만 100km 가주니
마티즈만 타고다니죠ㅋㅋ 차체도 낮춰놔서
은근 시선도 받고.. 뭐 도로에서 무시당하고
조금 힘들지만ㅋㅋ 즐기고 다닐게요
폐차할때까지 타렵니다..♥
비취색 마티즈2 수동......
얼마전에 막무가내로 끼어들던 흰색 모닝 뒤에서 하이빔 날린걸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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