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베이징모터쇼에서 만난 이 회사 박동훈 사장은 "기존 개인 대리점은 유지하겠지만 법인 판매사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법인 판매사의 경우 수입차 판매처럼 영업과 정비 서비스를 스스로 해결하고 재고까지 부담해야 하는 홀세일 방식"이라고 말했다.
물론 단 기간 모든 대리점을 법인 판매사로 변경하는 건 무리지만 장기적으로 판매사가 서비스와 재고를 책임지는 게 합리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판단이다. 박 사장은 "현재 개인 소비자가 영업사원을 통해 차를 살 경우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따라서 판매사가 차를 파는 것부터 고치는 것까지 온전히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입차업계처럼 판매사별로 할인 혜택을 운용하거나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내놨다.
박 사장은 국내와 같은 판매 방식은 해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채택(판매와 서비스를 분리한)한 방식은 그들이 만든 것"이라며 "한국지엠이 과거 메가딜러 5~6곳을 지정했던 것과 달리 50~60개 판매사가 각자 책임지도록 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판매구조에 익숙한 수입차 판매사들이 르노삼성으로 속속 모여드는 것도 같은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폭스바겐을 비롯해 혼다와 푸조 등을 판매하는 판매사들이 르노삼성 판매에 속속 뛰어드는 중이다.
박 사장은 "아직 르노삼성 판매점이 없는 지방 도시가 많다"며 "이러한 곳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면 판매가 괜찮은 지역을 함께 맡을 수 있도록 이익을 보전해주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그런 개인보다 (여러 곳을 운영할 수 있는) 법인 판매사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판매 체제 변화가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대리점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박 사장은 "함께 잘 사는 방식을 도모하자는 것일 뿐"이라며 "장기적인 문제여서 언제까지 홀세일 방식을 완료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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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입차처럼 딜러제로 전환하겠다는건데요...
그러면 딜러별로 할인율이 달라집니다.즉 원프라이스 정책이 폐기된다는 뜻...(어차피 원프라이스 지키는 영맨도 없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재고가 쌓이는 차는 할인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의미죠..
반면에 현대는 잘 안팔리는차는 언제부터인가 주문생산으로 바꿔서 오히려 출고도 늦어지고 할인도 생각보다 크지않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여기저기 비교해봐서 저렴한 곳을 찾을수있고,딜러별로 할인경쟁을 하니 조금이라도 더큰 혜택을 볼수있겠네요...
참고로 딜러들끼리 가격을 맞추는 행위는 담합이고 본사에서 이를 규제하기위해 징계를 내리는것도 불법입니다
그래서 BMW,아우디가 처절하게 제살깎아먹기 할인경쟁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단통법 찬성했던 사람들처럼, 귀찮은거 싫어하고 잘알아보지못해서 자기가 손해보는거 싫어하는사람들은 이 정책이 맘에 들지않을듯...
원프리이스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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