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글쎄요. 모르겠습니다만, 듣기로는 환경부가 마음먹고 경유차를 타깃팅 해서 잡으려 하는 의심을 들게 하네요.
◆ 권민철> 환경부가 反경유차 입장을 견지한 건 꽤 오래됐다는 게 환경부를 상대해 온 전문가들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가 뭐냐, 여기에 대해서는 별의별 이야기가 있는데요, 창원대학교 정동수 교수의 이야기 들어보죠.
"경유차가 들어오면 문제가 LPG 협회에 환경부 직원들이 다 포진해 있고, 역대 LPG협회 회장부터 해서 거기에 사무국장 이런 사람들 다 환경부 국실장 출신들이 다 해왔습니다."
◇ 김현정> 이게 무슨 말인가요?
◆ 권민철> 환경부 퇴직 공무원들이 경유 경쟁연료인 LPG 산업계에 진출해 있으니까, 환경부가 경유차산업을 축소시키려 한다는 의심입니다. 한마디로 관피아 때문이라는 이야기죠.
◇ 김현정> 이 주장에 대해서는 환경부의 반박을 들어봐야 할 거 같은데요?
◆ 권민철>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어제 모두 5차례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서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환경부가 예전부터 경유차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군요.....
환경 생각하는척 하면서 사실은 자기들 배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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