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차기술이 몰려온다
제네시스부터 적용규제 일부 해제
야간주행때 속도·회전따라 헤드램프 각도 자동 조절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차에는 없던 첨단 기술들이 잇달아 선을 보인다. 그 동안은 법규가 마련되지 않았거나 각종 규제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개발한 첨단 기술들을 신차에 적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제네시스부터 일부 규제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도 그 동안 적용하지 못했던 신기술들을 국내 수입차에 적용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제네시스에 적용되는 신기술은 조향가변형 전조등(AFL)과 차간거리 제어시스템(ACC). 건설교통부는 최근 야간 주행때 스티어링 변환각도에 맞춰 헤드램프 각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AFL를 장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또 제네시스에는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충돌을 막아주는 ACC도 허용됐다.
◇속도ㆍ회전각도에 맞춰 헤드램프 각도 전환=AFL와 ACC는 이미 10년 전부터 유럽이나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옵션으로 수입차업계는 국내에서의 규제완화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AFL은 액티브 프론트 라이트(메르세데스-벤츠), 어댑티브 헤드램프(현대차), 액티브 바이제논 라이트(볼보),적응형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랜드로버) 등 업체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구현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AFL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LS)을 개발, 상용 모델에 활용하고 있다. ILS는 조명 각도의 변환은 물론 날씨나 주변 환경에 따라 조도의 세기도 달라져 안개 속이나 야간 주행 때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 주는 기능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서 AFS가 허용됨에 따라 ILS 중 AFL 기능을 국내 수입차량에 적용하기로 하고 도입 시기와 적용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푸조는 한발 앞서 쿠페 407 HDi에 AFL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푸조의 AFL은 시속 5㎞ 이상의 속도에서는 자동으로 방향을 탐지, 스티어링 휠의 각도와 차량 속도에 따라 안쪽과 바깥쪽 헤드램프를 각각 최대 12도와 7.5도 각도로 움직인다.
◇앞차 거리 좁혀지면 저절로 속도 줄어=ACC는 정보통신부의 주파수 배정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첨단 기술.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스트로닉(Distronic)은 레이더식 주행제어시스템으로 지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하는 정속 주행기능(크루즈 콘트롤)에 자동으로 안전 거리를 확보해 주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 레이더 센서가 앞차와의 적정 거리를 계산해 자동으로 엔진 출력을 조절해 위기상황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 미리 차량 속도를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같은 ACC 기술은 활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와 인티피니, 폴크스바겐 등은 현재 국내 도입시기와 적용모델을 저울질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이미 2008년형 페이톤 W12 모델에 창작하기로 했다. 다만 BMW의 경우 자사 기술이 정통부에서 허용한 주파수 범위(76~77㎓)를 벗어나 당장 국내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미적용 첨단기술 줄줄이 대기=수입차업계는 AFL과 ACC 허용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첨단기술의 상당수가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라 아쉽다는 입장이다.
BMW는 국내 법규에 막혀 적용할 수 없는 유용한 첨단 기술로는 브레이크 포스 디스플레이 기능을 꼽았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힘에 따라 후미등의 밝기가 5단계로 조절돼 뒤따라 오는 차량이 안전거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아우디에서는 운전자가 차선을 바꿀 때 후방감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는 지를 알려주는 측면보호 기능(사이드 어시스트)과 졸음 등으로 의도하지 않은 차선변경때 스티어링휠의 진동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선변경 지원(레인 어시스트) 기술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텔레에이드 시스템은 비상상황에 대비한 첨단 기술. 사고가 발생했을 때 GPS 위성추적시스템으로 차량의 위치와 차량번호를 포함한 SOS 신호를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송출하는 역할을 한다. 인피니티도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 압력 등 타이어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타이어 프레셔 모니터링 시스템(TPMS)과 차량이 도로에 표시된 차선을 인식해 주행중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을 벗어날 때 경고음을 울려주는 레인 디파처 시스템(LDS)을 갖추고 있지만 주파수 문제로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고 있다.
폴크스바겐도 인피니티의 LDS와 비슷한 기능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와 600m 이내의 거리에서 차량의 엔진이나 실내를 예열하는 리모트 콘트롤 시스템의 국내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유용한 첨단 기술이 국내 수입차량에 적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아직도 많다”면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규제 문턱이 보다 낮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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휸다이 공화국인데 당연하지
물론 우리나라 기업에는 좋겠지만.. 소위 WTO를 중심으로 자유무역화 되어가는 이 시점에..
지금이라도 풀었으니 다행이지만 앞으로 이런 일 있다면 피해보는건 다름 아닌 소비자라는 사실..
아무리 수입차 회사가 노력해도 인증이 떨어지지 않다가
현대가 양산할 때가 되면 법규제가 풀린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가려지는지 ㅋ
멍청이도 아니고 불법인거 뻔히 알면서 왜 개발을했죠? 이런거 개발하는데 1~2달 걸리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제네시스 나오기 전에 어댑티브헤드램프 만들어서 제네시스에 달고 나올꺼니까 제네시스 나오면 완화 해달라고 했겠죠
그러니까 제네시스 나오기 직전에 규제완화되고
현다이는 마치 신기술인것마냥 국내최초라고 하면서 광고때렸죠
물론 우리나라 기업에는 좋겠지만.. 소위 WTO를 중심으로 자유무역화 되어가는 이 시점에..
지금이라도 풀었으니 다행이지만 앞으로 이런 일 있다면 피해보는건 다름 아닌 소비자라는 사실..
일안하는 공뭔들 좀 욕좀 먹어야죠.
현대가 어깨 힘 한번쓰면 재깍재깍 일 처리하면서 말이죠.
한국 정계에 뻗친 영향력은 상당할꺼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국회의원들하고도 직간접적으로 친인척 관계도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누구도 한국사회에서 현대차 로비력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다만, 규제관련 사항은 현대차가 일부로 막았다기 보다는
기존에 적용법규가 없기때문에 불법이라는 이유로 허용이 안된것이고
말그대로 공무원들이 귀찮고 해당 법규도 없으니깐 불허한것이고
마치 사제 HID가 불법인 이유처럼요.
그냥 공뭔들이 귀찮으니 일처릴 미루고 있는것이죠
암튼 현대차가 새로운 기술 채용하고 압박좀 가하니깐
국회의원들이 관련법규 통과시키고, 관계공뭔들이 일처리 후닥닥 처리하고 그랬겠죠
BMW, 벤츠 이런애들하고 뭐 경쟁상대도 아니거니와 판매간섭이 있는 시장도 아니고
현대차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걸 로비를 하고 있을까요?(물론 사실을 아무도 모름)
저런거 로비해서 막아봤자 할수 있는건 "국내 최초" 이런 타이틀 달려고요? ㅎ
여기와서도 찌질거리는 구나..ㅋㅋ
한 나라의 안전법규를 바꾸는데 벤츠에서 바꿔달라하면 바꿔주면 되냐?
자동차 시험기관이 우리나라에도 있단다..
시험해서 안전에 문제 없으면 공식적으로 법규를 바꿀 수 있는 거지..
근데 시험이란게 달랑 차 한대 가져다 놓고 혼자 지지고 볶는게 아니거덩~
벤츠에서 바꾸고 싶으면 벤츠 연구소에서 우리나라 인증시험기관와서 기술설명도 하고 어느 조건에서 어떻게 작동한다 등등 설명하고 법규 바꾸는데 협조를 해줘야 한단다..
그걸 벤츠에서 안한거지..
한 나라의 법규를 바꾸는데 그 정도 노력은 기울여야 하지 않겠냐?
우리도 쓰니까 그냥 바꿔달라~ 어이없지...
더 쉽게 써줄까?
" 제네시스 출시하니 전부 바뀌네 .."
당연히 양산 전부터 준비했겠지...
양산되고 법규만족 못하는 거를 가져다 팔래?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아무리 수입차 회사가 노력해도 인증이 떨어지지 않다가
현대가 양산할 때가 되면 법규제가 풀린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가려지는지 ㅋ
수입차 업계가 현대자동차가 만든 최고급 승용차 제네시스의 출시를 반기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이 자신들의 고급차 시장을 잠식할 수도 있는 제네시스의 출시를 반기는 것은 현대차가 제네시스에 몇 가지 첨단 기술을 새롭게 적용키로 하면서 자동차에 관련된 일부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조금만 생각하면 AFLS를 현대가 로비해서 얻을게 없다는 거 ~
첫째. 벤츠, BMW 시장과 현대 시장은 소비자가 엄연히 틀리고요.
즉 AFLS 없다고 벤츠 살 사람이 제네시스 사지 않고 AFLS 있다고 제네시스 살 사람이 벤츠사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시장이 틀립니다.
둘째, AFLS 적용가능하게 되면 수입차, 국산차 할 거 없이 다 적용가능해집니다.
제네시스만 AFLS 적용할 수 있게 법규 만들어 준 거 아니구요. 오히려 수입차 업체들이 더 반겼다는 사실..
즉 현대에서 AFLS를 적용못하도록 로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벤츠 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
현대가 로비했다는 분들.. 수입차에 현대가 신기술 적용 못하게 해서 얻을 이익이 뭐죠?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유용한 첨단 기술이 국내 수입차량에 적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아직도 많다”면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규제 문턱이 보다 낮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업체 관계자 말은 믿네요~ ㅋ
로비했다고 지랄하더니만.. 그건 쏙 빼고 최초라고 광고했다는게 문제라는 거지?
최초라고 뻥친건..
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로비했다며?
말 바꾸니까 좋냐?
열심히 설명해줘도 못알아먹네..
머리가 나쁜게 죄는 아니어도 남한테 피해는 끼치는 구나..
넌 로비를 왜 한다고 생각하니?
현대가 로비했다면 AFLS 현대만 적용되게 하고 수입차는 못하게 막는게 로비아니냐? 머리는 장식이냐 생각 좀 하고 다녀라~
멍청이도 아니고 불법인거 뻔히 알면서 왜 개발을했죠? 이런거 개발하는데 1~2달 걸리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제네시스 나오기 전에 어댑티브헤드램프 만들어서 제네시스에 달고 나올꺼니까 제네시스 나오면 완화 해달라고 했겠죠
그러니까 제네시스 나오기 직전에 규제완화되고
현다이는 마치 신기술인것마냥 국내최초라고 하면서 광고때렸죠
구 의 명차들... 마쯔다를 전신으로했던 강력한 구동계에 탄탄한 서쓰를 가지고있던 차들... 김선홍 구 회장이 미케닉 출신이라 그런지 약간은 매니아풍에 차량들.... 또 그 도전정신까지... 최초에 컨버터블 엘란은 돈이 안될줄은 알았지만 내놨었죠.
이젠 에 합병되어 눈치나보며 아류작만 찍어내는 회사가 되어버린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살려줬다면 지금쯤 뭔차를 생산하고있지 모르는데....
너무 안타까운 회사에요...
개인적으로 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참 좋은차였는데... 아쉽고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개인적인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