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본사의 파산 위기로 흔들리는 GM대우의 앞길에 희망이 되고 있다.
2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GM대우가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라세티프리미어는 지난 1-4월 판매량이 9천674대로, GM대우의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2만580대)의 47%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에서 팔린 GM대우 승용차 2대 중 1대가 라세티 프리미어인 셈이다.
이는 경쟁차인 현대차의 아반떼(3만26대)와 기아차 포르테(1만5천467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르노삼성의 SM3(6천787대)에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아반떼가 독식해온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1월 3천16대가 판매된 뒤 2월 2천168대, 3월 1천945대로 두 달 연속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모든 완성차 메이커들의 내수판매가 극도로 부진했던 4월에는 오히려 2천750대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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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는 1.6ℓ, 1.8ℓ 가솔린 모델과 2.0ℓ 디젤 모델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6천773대가 팔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인기는 동급 경쟁 차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내공간이 넓고, 고급 사양을 적용하면서 연비를 개선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최근 결과가 발표된 호주신차평가프로그램(ANCAP)의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정면과 측면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는 등 안전성이 개선된 것도 인기몰이의 비결로 지적된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구형 모델인 라세티 때부터 GM대우의 효자 차종이었다.
라세티는 2002년 11월 처음 출시된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200만대(반제품 조립 포함) 이상 판매됐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GM대우가 반제품 조립(CKD) 방식으로 상하이GM에 공급하는 라세티(중국명 엑셀르)가 지난 1분기 4만7천743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단일 브랜드 중 최다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라세티는 적지않은 로열티를 받는 효자 차종"이라며 "라세티 프리미어가 GM대우의 미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저 : 한국일보
좀더 다양한 차종들이 골고루 팔렸으면.
내가 바라는 현대차는 렉서스 따라잡을 게 아니라!!
일단 독일차같은 성능을 가져야 한다 ㅋㅋ
좀더 다양한 차종들이 골고루 팔렸으면.
내가 바라는 현대차는 렉서스 따라잡을 게 아니라!!
일단 독일차같은 성능을 가져야 한다 ㅋㅋ
현대에서 아반떼 후속 모델에 더욱 신경을 쓰겠죠?
치열한 수준의 경쟁은 아니지만 GM대우에서 이 정도 수준의 경쟁은 해주어야
국내 자동차의 전반적인 수준이 향상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