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6일 "뉴GM의 출범은 GM대우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 뉴욕남부지법 파산 법원의 로버트 거버 판사는 GM의 자산 매각을 승인, 뉴GM 출범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그리말디 사장은 또 "GM대우는 뛰어난 신제품 출시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통해 뉴GM의 글로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뉴GM은 GM의 가장 강력한 자산 및 자회사를 인수한다.
이에따라 GM대우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GM 자회사들은 차질없이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
또 뉴GM은 전미자동차노조(UAW) 및 캐나다자동차노조(CAW) 등과 최근에 체결한 협약을 통해 한층 높은 경쟁력을 갖춘 비용 구조를 갖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