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먹은 아반떼XD 1.5 수동을 연말까지만 갈구고 차를 바꿔야 쓰겠습니다 *_*;;
중통 터져서 소리가 아주 AMG 저리가라 *_*;;;
엔진 출력도 AMG였으면 바랄 게 없는데 ; 아쉽게도 엔진 출력은 ...
이젠 지하주차장에 가도 저 차보다 오래된 차가 없더라캅니다. 맥시마 기반 SM5정도나 아니면 뭐....
연말가면 바꿔야 하는데 작년부터 맨날 뭐 사지? 하면서 들여다보고만 있네요 ;ㅁ;
부모님께서 사주시는거라 부모님 비위에 잘 맞춰야 하는데,
쏘나타 정도로 사주신다는걸 설득끝에 1~2년된 중고인 조금 더 나은 차로 설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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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선정 기준은 일단 안전 & 젠틀함.
먼저 안전.
강철같은 차는 콘크리트에 박으면 차는 안상하고 사람이 죽는다카지만,
콘크리트에 박을 일은 없기를 바라고, 국산차들 대부분 다 쿠킹호일이니 일단 내 차만 튼튼하면 됩니다.
그리고 젠틀함.
일단 엔진이 6기통이면 부드러우니 젠틀하다고 칩니다 ^_^;;
그래서 고른 녀석은 알페온.
더불어 자율주행의 편리함을 이유로 그랜져IG도 넣어놨습니다. (택시부활에 LKAS 부활하면... 오히려 더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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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려봅니다.
알페온 이야기하면 OK, 그랜져(택시부활 HG/IG LPi) 이야기하면 과분하다카십니다.
K7은 부모님께서 타고 계시니 이야기꺼내면 아무래도 큰일나겠고...
가성비 최강이라는 K9나 체어맨 중고는 뭐 끌리긴 하지만 그랜져도 안되는 상황에 무슨 ㅠㅠ
6기통은 절대 포기할 수 없고, LPG는 가능하면 LPG 쓰는게 좋은데, 그랜져/K7이 안되니까 적어도 6기통을 취할 수 있는 알페온으로 결정할까합니다.
확실히 일반인들한테는 알페온 인지도나 네임밸류가 확실히 좀 떨어지는듯...
모하비도 눈에 들어오는데... 연비도 크기 감안하면 무난하고... 내장재가 너무 싼티풀풀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다 가격대는 비슷하긴 합니다만 본문 보시다시피 사정이 있습니다 oTL
그랜저 사겠다고 해서 막 화내시거나 그러는건 아니실거 아닙니까.
알페온 1표 감사합니다 하하
그랜저 이제 걍 준중형같음
너무 무르거나 단단하기만한 승차감이 아니구요.
대신 구형이다 보니 풀옵션이라도 부족한 편의 옵션이나 너무 작아보이는
콕핏스타일 실내와 길기만한 트렁크가 실용성이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연비도 적당히 준대형급 나오구요.
몇개 옵션이 빠지는 대신 오히려 3.0 구형이 뒷서스 부분이 고급형이고
신형은 2.4급으로 원가절감했을 겁니다.
못느꼈었네요 개인 차이인지 몰라도.. 저는 HG가 주행감각이 조금더 부드러워서 선택했습니다 편의사항도 많은것도
한몫했구요 그리고 IG시승해봤는데 .. IG가 새차라 그런지몰라도 윗분들이 말하는 알페온이 IG보다 낫다는 근거는
어떤면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HG보다도 IG가 한세대 차이인데 이정도야?할정도로 좋았습니다.
저같으면 IG>HG>알페온 순으로 볼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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