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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직장 다니시고
아버지도 일 때문에 바쁘시고
저도 학교 다니느라 도저히 시간이 안 나고
(이번 학기는 모두 전공만 들어서 하루라도 재꼈다가는 ㅈ됩니다. 특히나 지금은 시험기간)
동생은 미성년자
그래가 사업소를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맘이 답답하고 미쳐도 어쩔 수 없이 전화상으로만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1차 : 다음에 전화드릴게요
2차 : 음 조금 더 알아보고 전화드릴게요
3차(오늘) :
"무릎에어백을 마이너스 옵션으로 빼신건 아닌가요? 그리고 생산시기에 따라 에어백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뭐?
뭘 마이너스 옵션으로 빼
이 차 최초주인인 중고차딜러도 1445만원 제 가격 주고 차 구매한건데
그리고 생산 시기에 따라 에어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기는 무슨 안철수도 아니고
이제 생산한지 3달된 차가 생산 시기에 따라 기본사양이 바뀌는게 말이 되냐?
어우 빡치네요...
시험 끝나고 학교 하루 재끼고서
ㅈㄴ 엎으러 가렵니다.
무릎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지 운전석이나 조수석, 커튼이었으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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