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살고요. 캥거루족입니다.
급여공개까지하면
세전 월165 세후 월150에
파견직입니다.
그런데도 주변에서
차산다고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겼습니다.
부모님도 아방스 산거에 대해 아무말 안하십니다.
왜 수동으로 사서 같이 못 타게 하냐는 불만정도.
인터넷 차관련 게시판보면 [정신나갔군, 미쳤네]
소리를 들어야될거 같은데
축하한다. 잘했다. 안전하게 타라는 소리만 듣습니다.
부동산이니 자산이니 따위 없습니다.
헛짓만 안하면 별거 없다는 소리가 카푸어염려였습니다.
뭐가 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살아서 연봉3천을 빈민취급하면서
모닝, 스파크 유지될까요? 걱정하는거보면
뭐가 현실인지 당췌 파악이 안됩니다.
대체 뭔가요? 내 사는 동내가 이상한건가요?
서울은 월 300씩 벌어도
엄청나게 지출이 많아서 그런가요?
지출이 많아봤자 얼마나 심각하게 차이난다고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 나이에 그거밖에 못 버냐?는 식의
훈계꼰대질은 말아주세요.
20대때 거의 장애인수준으로 정신과를 들락거려서
20대까지의 청춘을 완전히 날려먹었으니.
150이면 아반떼 유지도 벅차보이는데ㅋㅋㅋㅋ
전액할부? 모아놓은 돈 + 할부?
솔직히 제가 처음 그렇게 받을 때에 차는 엄두도 못냈죠... 아는분이 무료로 주신 카렌스 하나 가지고 있었어요.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아직 신차 가치가 많이 남아있을 때 얼른 팔고 그 돈으로 돈을 좀 불리겠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 때는 사실 돈 얼마 안써도 살아지는데,
자립하는 순간 장난 아니죠.
숨만쉬고 살아도 이리저리 많이 나갑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동생이 그랬으면 당장 차 팔라고 하고 싶어요~ ㅋ
자산을 좀 늘리세요
하지만 아방스가 정말정말 중요하다면 규모 있게 타면 될 것 같네요.
이기적이군요.
20년을 타면서 절대 중고거래 않고 내 손에서 폐차하겠다는 다짐으로 구매했습니다. 가족들 차가 있긴 합니다.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연비는...고속도로 나간적 없지만 트립상 연비가 14킬로입니다. 할배운전 혹은 깃털악셀에 능숙한 상태입니다. 주행량도 많지 않아서 한달에 주유소 1,2회 갔다올까 말까합니다. 한달에 주유소 세번 가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온전히 내차여야 20년이 지나도 그대로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어짜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즐기세요.
사고 후회하나 안사고 후회하나 후회는 하더라구요.
그냥 즐기면서 더버시면 됩니다ㅎ
자동차에 애정을 쏟되 다른쪽에서 금욕적인 생활을 하신다면 그걸 카푸어라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카푸어는 다른 욕구(음주, 성생활, 연애 등)의 충족을 위한 촉매, 혹은 보조로서 자동차를 구매하고 그것으로 인해 잔여 수입이 없거나 마이너스가 되는경우를 카푸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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