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또 급발진 사고‥'끔찍한 25초'
경남 마산의 한 세차장.
막 세차를 끝낸 차를 옮기기 위해
세차장 직원이 올라탑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배기가스를 내뿜으며
급히 후진합니다.
1차 충돌 후
이번에는 그대로 급전진하더니
담벼락을 들이받습니다.
다른 직원들이 놀라 달려왔지만,
차는 또 후진해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다시 전진하며 수입차까지 받은 뒤
차량 두 대 사이에 끼어 버립니다.
불과 25초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굉음을 내며 전진과 후진을 반복한 차량은
차량 석 대와 충돌한 후 멈춰 섰습니다.
사고 차량은 보닛이 휴지처럼 구겨지고
뒤범퍼와 앞유리가 깨졌습니다.
차에 탔던 세차장 직원은
다리와 얼굴을 다쳤습니다.
◀INT▶ 구성희/세차장 직원
"발 넣는 순간에 굉음을 내면서
속도제어할 시간도 없고
핸들을 잡고 있기도 바빴어요.
왔다갔다 왔다갔다 몇 번하는 사이에
차 유리에 얼굴도 박고요."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아
미등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이
CCTV에도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INT▶ 김순철/목격자
"차가 굉장히 굉음소리를 내면서
후진해서 몇 번 추돌하고...
저도 운전자 입장으로서 보니까
굉장히 좀 난감해서..."
최근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판매업체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온 가운데,
이 사고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상훈입니다.(이상훈 기자)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4&aid=0000121563&
어제 MBC 뉴스에 나온 이 차...
무슨 차죠??
완죤 무서운 급발진.
답 나왔으면 냠냠
이해하심 됨
역시 수동이 답인가?
케이블방식의 오토미션... 운전자가 후진 버튼을 누르지 않는이상.. 충격에 의한 변속레버가 움직이지 않음... 고로 김여사 님의 급당황으로 인한 에피소드 정도....
법적책임 공방으로 가면... 세차장 주인아저씨의 독박이 예상됩니다.....
세차장 시운전 보험.. 업태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제일싼게 500여만원 이상입니다...
저런곳에서 가입했을꺼라 보여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