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개된 컨셉트카 외관을 90% 이상 유지하였고, 어김없이 슈라이어 라인을 유지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 일체화 전략을 그대로 구현하였습니다.
'K7'의 경우는 역시 TG그랜져보다 좀 더 역동성을 강조하는 젊은 냄새가 풍기는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요,
다이나믹한 루프 라인과 도어캐치를 관통하는 캐릭터 라인, LED가 들어간 램프는 이러한 분위기를 그대로 봉주고 있습니다.
그랜저 TG가 좀 중후하고 나이들어보이는 이미지라면, 기아 K7은 그랜저 TG와 좀 더 다른 시장 세그먼트의 수요를 이끌어 내어, 현대와 기아간 최대한 카니발효과가 나지 않지않도록 포지셔닝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그릴의 사이즈가 너무 크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왕 그랜저보다 좀 더 젊고 역동성에 촛점을 둔 모델이라면 그릴이 사이즈를 좀 더 슬림하게 하고, 기아 엠블럼을 그릴 안으로 집어 넣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아 K7의 아이덴티티는 최대한 차체를 낮게 만들고, 타이어의 편평률도 키우고, 최대한 날렵하게 보이는 디자인으로 중후한 준대형차가 아닌 기아의 스포티한 브랜드 Identity를 표현할 수 있는 스페셜리티 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45사이즈의 18인치 휠로 구현된 파워트레인 수치인데요, 역동성 있는 컨셉을 가진 모델로 얼마나 좋은 운동성능 수치를 보여줄 지 궁금해지는데요.
일단 배기량 라인업은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2.4/2.7/3.5리터의 Variation과 2.4리터는 180마력, 2.7리터는 200마력, 3.5리터는 290마력 정도의 수치를 보여줄 것이라는 소문이있습니다.
VG의 도입 신 기술 및 주요 사양
■ 열선 스티어링 휠 : 추운 겨울 운전대를 따뜻하게 유지
■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 쿠션 앞부분을 확장시켜 허벅지 지지
■ 오토 디포그 시스템 : 앞 유리창의 김서림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거해주며
■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 시트 등받이와 좌석에서 시원한 바람 생성
■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
■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 앞에 있는 장애물까지 감지해 경고음
■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내려갈 경우 경고등
■ LED 간접조명 포지션 램프
■ 웰컴시스템 : 스마트 키를 가진 사람이 접근하면 차량이 이를 인지해 접혀있던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퍼들/포켓/맵 램프 점등
■ 프런트 도어 손잡이 조명/대형실내등/크롬가니쉬 무드 조명
그럼 자동차 붕가붕가는 어떻게 하란 말이냐 !!!
그냥 국산차 최초 적용이 맞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