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K7 3.0 시승했다고 글 썼었는데 ..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 이거 참 몸둘 바를 ㅎ..
음 .. 여담아닌 여담을 풀어보자면
다시 한 번 느낀거지만, 확실히 V6는 V6더라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일단 3.0은 프레 3375만원, 리미티드 3550만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K7 3.0이 없던 2017 K7까지는 2.4 리미티드가 최고의 가성비 트림이라고 칭송받아왔지만 ..
이번에 3.0이 생기면서 자리를 뺏길 듯 싶네요 *.* ;;
제가 3.0을 2.4와 3.3보다 가성비를 높게 사는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4의 가성비 좋은 옵션 + 6기통까지 겸비할 수 있다.
제 기준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던, 주요 옵션을 봤을 때
HUD와 전동 트렁크가 2.4 부터 들어간다는게 상당히 메리트있어 보입니다 ㄷ;
암튼 이런 2.4의 옵션들을 갖고, 6기통까지 넘볼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2.4 프레스티지는 3.0프레스티지로만 트림 업 가능, 2.4 리미티드는 3.0 리미티드로만 트림 업 가능)
두 번째는 주행감에서 2.4와의 체감이 확연히 틀리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 주행감에서의 차이는 꽤 차이가 났습니다.
3.3은 아직 경험을 못해본 상태지만 2.4와 3.0은 시승을 해봤기 때문에
적어도 두 가지 엔진 라인업에서의 주행성능 차이만큼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번에 썼던 글에서 주행성능 이야기한 것만 살짝 인용하자면..
이렇다 캅니다 ;;
추가적으로 변속 충격 같은 건 없었고, 변속 타이밍이 살짝 느리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줬습니다 ㄷ
마지막 세 번째는 뭐가됐건 그랜저보다 저렴하다는 것 ..
각각 220만원, 350만원씩 그랜저가 좀 더 비싸네욤 ..
갠적으로는 취향 차이일 뿐, K7과 그랜저 중에 뭘 더 선호하고.. 그러는 게 없어서 ;;
K7이 비록 서자 대우받긴 하지만 .. +.+ ;;
가격만 놓고 봤을 땐 그랜저보단 저렴한 편이니 .. 그랜저 대안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HG 하브 4기통 타다가
DH 3.8 6기통 타보니
이래서 6기통 6기통 하는구나 싶더군요
회전질감이 4기통이랑은 비교 불가고 풀악셀시에도 엔진소리가 듣기 좋아요 4기통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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