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부터 외출,외박,면회, 일부 휴가 전면 금지 조치
4일부터 군인들의 외출·외박·면회가 금지되고 휴가도 일부 중지되며, 5일부터는 예비군훈련이 전면 중지된다.
국방부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신종 플루) 전염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4일부터 전군에 군생활 중간에 실시하는 2차 정기휴가를 잠정 중단하고 면회·외출·외박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현재 시행 중인 예비군훈련은 4일 오후 5시부로 종료되는 등 올해 계획된 훈련은 전면 중지된다.
비군사적 상황으로 전군에 휴가 중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휴가 중지 조치는 간첩침투 등 준전시 상황에 한해 취해졌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4일 오전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국방부 국·실장 등 군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신종 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화상회의를 열고 군내 신종 플루 확산방지 지침을 전군에 하달했다.
정환덕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유동병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외출·외박은 금지를 원칙으로 하되 부대 여건을 고려해 대대급 지휘관 판단 하에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휴가는 자대 전입 후 최초 실시하는 1차 휴가와 전역 전 실시하는 3차 정기휴가, 경조사 및 수능시험 등에 따른 청원휴가는 현행대로 시행하되 2차 정기휴가는 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잠정 중단된다. 입소장정의 경우 입소 전 확진 및 의심환자는 입영연기 조치된다. 소방방재청은 4일부터 민방위교육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9세 미만의 초등학교 저학년도 16일(특수학교 11일)부터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국산 신종 플루 백신의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3~18세에 대해 사용을 승인하는 것이 타당하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9세 미만의 초등학교 저학년도 9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16일부터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종 플루 사망자는 호남권 거주 3세 남아 등 3명이 또 발생,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아...세상구경 못하는구나....
11월 7일 동생나오기로 햇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