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갔다온건데 이제 쓰네요. 실내외 설명해주신분들이 많아서 그건 생략하고..
제가 느끼기에 인상 깊었던 것만 적겠습니다.
1. 도어핸들이 독특합니다.
차에 타려고 문을 열때, 보통 엄지 대는 부분하고 네 손가락으로 잡는 부분이 분리되면서 당겨지잖아요? 싼타페는 분리가 안되고 통째로 당겨집니다. 근데 이런 방식이면 키홀을 어떻게 숨겼는지 모르겠네요.
2. 현대답지 않게 속도계가 디지털입니다.
알피엠, 수온계, 연료계는 아날로그인데 트립컴퓨터하고 속도계가 OLED인지 LCD인지 꽤 큰 화면입니다. SM6 느낌을 살짝 받았는데 화면이 바뀌는 애니메이션이라든지 디테일한 UI 완성도는 훨씬 좋습니다. 바늘, 숫자 중에서 속도 표출방식을 택할 수 있습니다.
3. 전동트렁크, 3열
트렁크 열리는 속도를 4.5초와 6초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3열 공간은 안앉아봐서 모르겠지만 펼치거나 접을때 굉장히 편합니다. 버튼 하나로 2열이 접히고 밀려서 힘 안들어도 됩니다.
그 외 요소수 들어간다거나 주유구 여는 방식이 i40나 쉐보레처럼 바뀌었다던가,
전방레이더가 현대 엠블럼 일체형이 아닌것도 의외였던 것 중 하나.
전면 깜빡이는 몹시 별로였어요. DRL을 2way로 활용하면 되는걸 굳이 헤드램프 아래쪽에 욱여넣어서 디자인도 망친데다가 전구방식이라 구식 같아보입니다. 번호판등도 그냥 할로겐 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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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는 부분도 있고, 안드는 부분도 있어서 쉽사리 결정내리기 힘드네요.
그래도 동급 중에 골라야 한다면 싼타페 고르겠습니다.
싼타페는 이제서야 들어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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