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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한번 가본뒤로 꽂혀서 눈에 아른거리네예...
헌데 한번 갔다오니 주행거리가 953키로라서 부담시럽네예...
기냥 내년 기약하고 비나 주륵주륵 맞아야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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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안좋은 유로3라 몇방찍고 조용히 내려왔씁니다 X.x;;
뭔가 그때 눈이 한창 마이 오고 난 때라 그런지
왠지 좀 무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가까이 가면 총맞을까바 마지막 언덕길에서 돌렸었궁요;;
눈이 깊게 쌓인것이 체인만 있으면 참 재밌어보였는디.. 갈길도 멀고 날도 어둑어둑하고
무엇보다 체인이 없어서 기냥 왔씁니다 ㅜㅜ 내년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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