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자동차와 사람]준중형 포르테, 라세티, 뉴SM3 충돌테스트

 

보험개발원은 지엠대우자동차 라세티 프리미어와 기아자동차 포르테에 이어 르노삼성 뉴SM3 충돌테스트 결과를 발표됐다. 총 2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라세티는 교환 5건, 수리 1건으로 포르테(교환 13건, 수리 6건), 뉴SM3(교환 14건, 수리 3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포르테는 앞 범퍼 빔의 스테이가 사이드멤버에 볼트로 체결되는 일반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면충돌 앞 패널이 뒤틀렸고, 냉각 펜은 뒤로 밀려 교환이 이뤄졌다. 휠 하우스 역시 뒤로 밀려 담김 작업이 진행되는 등 손상성면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는 범퍼 빔과 스테이가 사이드멤버에 볼트 및 용접으로 체결되는 구조로 특히 라디에이터 지지패널이 충돌시 충격의 일부를 흡수하도록 제작돼 충돌시험에서 우수한 손상성을 보였다. 특히 저속에서 주로 손상되는 메카니즘 부품(헤드램프, 컨덴서, 라디에이터 등)에 대한 손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뉴SM3는 앞 범퍼는 범퍼 커버, 에니저 옵서버, 범퍼 빔으로 구성돼 범퍼 빔 스테이가 사이드멤버에 볼트로 체결되는 구조를 띠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뉴SM3는 에어컨 컨덴서, 라디에이터 등 주요부품이 모두 손상됐고, 충동방향인 좌측 헤드램프, 휀더 손상 뿐 아니라 후드가 밀리고 우측 휀더 상단에 경미한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후미시험의 경우 기아차 포르테는 충격의 일부가 뒤 사이드멤버를 거쳐 트렁크바닥까지 파급돼 손상의 범위가 넓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백 패널, 뒤 사이드멤버 및 트렁크 플로어 패널의 판금작업이 이뤄졌고 후방 주차보조센서 중 우측 센서가 추돌로 파손됐다.

전반적으로 포르테는 저속충돌서 앞 패널, 휠 하우스, 백 패널, 트렁크 판금까지 수리가 진행돼 포르테의 범퍼의 충격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앞 범퍼 빔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고 코너 충격시 손상성 확보를 위해 보강재가 부착돼 효과적 충격흡수를 보였다. 백 패널, 뒤 사이드멤버 등에 대해 전혀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후면 역시 우수한 손상성을 보였다. 또한 후방감지센서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재사용이 가능했다.

뉴SM3는 좌/우 코너 후방감지기 중 우측센서가 파손돼 교환했고, 2중 구조로 된 백 패널도 외측 패널뿐 아니라 내측패널도 변형되는 손상을 보였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신차에 대한 저속충돌시험을 통해 보험회사 보상실무에 초점을 맞춰 작성된 이번 ‘신차 보상실무 자료’로 시내 도로 주행과 같이 중저속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유형을 대표하는 시험으로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평가한다.

‘손상성’은 손상범위 및 손상부품의 막고 적음을 나타내는 척도로 손상성이 우수함은 덜 파손되는 것을 나타낸다. ‘수리성’은 복원수리의 용이를 나타내는 척도로 수리성이 우수함은 복원수리가 쉽고 수리비용이 적게 듬을 의미한다.

이번 테스트는 정면충돌(40% 오프셋)과 후면충돌(〃)로 추돌속도는 각각 15~16km/h이다.

/조석창 기자 jsc@sjbnews.com

 

 

 

위 기사를 보고..

지난주에 올라왔던 준중형 저속 충돌 자료..

hiTORI님의 자료가 생각났는데...

 

조석창 기자님이 hiTORI님 이신건지?

아니면 조석창 기자님이 HiTORI님이 만드신 자료를 유용하게 쓰신것인지?

갑자기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