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영업익중 국내가 103%
최근 신차 YF쏘나타가 출시되면서 현대차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비싼지는 비교가 잘되지 않지만,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현대차의 국내외 이익률은 보통 ‘비밀’로 알려져 있지만, 1년에 꼭 한 번 그 베일을 벗는다.
연간 결산시 발표되는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제일 마지막 부분에 지역별 재무정보가 나온다.
여기에는 대한민국(국내), 북미, 아시아, 유럽으로 나뉘어 외부매출액과 지역간내부매출액, 영업손익, 자산 등이 기록돼 있다.
물론 이 자료가 내수용차량과 해외판매 차량의 이익률을 직접 나타내는 표는 아니지만 적어도
어느 지역에서 이익을 주로 창출하는 지는 충분히 알 수 있다.
헤럴드경제는 현대차의 연결재무제표를 바탕으로 2000년 이후 9년간 국내와 해외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계산해봤다.
국내 영업이익률의 경우 줄곧 해외부분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을 알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아시아 지역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미국을 포함하는 북미의 경우 최근 점유율이 늘어날 수록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2001년과 2002년 단 두 차례만 흑자를 냈을 뿐 줄곧 적자였다.
그러면 전체 영업이익에서 국내에서 창출되는 이익의 비중은 얼마일까? 각 지역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값에서
각 지역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해봤다. 놀랍게도 2000년 전체 영업이익에서 89.6%를 차지했던 국내 영업이익은
2001년 90.56%, 2002년 90.19%, 2003년 94.31%, 2004년 96.87%로 늘어나더니, 2005년에는 102.08%, 2006년 101.35%,
2007년 100.7%, 2008년 103.91%로 100%를 넘어서고 있다.
풀이하면 해외에서 볼 수 있는 손실을 국내에서 난 이익으로 상쇄시킨다는 뜻이다.
익명을 요구한 모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80%나 되는 현대?기아차가 시장가격 결정력을 가진 것은 인정해야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불리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수입차보다 국산차가 더 싼 상황에서 차량구매시 선택의 폭은 제한적이다.
차 값이 비싸다면, 역으로 회사의 이익이 늘어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니만큼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억울함을 만회하는 방법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점에서 최근 일본차와 FTA 등으로 수입차의 국내 판매가가 하락추세에 있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호재지만, 길게보면 현대차 주가에는 부담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배당파티 쩝니다.
현차이것들은 배당금도 짜!
도요타가 잘 파고든듯
북한도 노조도 없고 파업도 없음
그냥 ""오로지 모든 이익이 내수에서만 난다"" 로 해석해도 모자랄 지경...
이래놓고 수익률 전세계1위 했다고 자랑하고 싶을까???
언론플레이도 정도껏 해야지....부끄러운줄 알아야 할 마당에 자랑이라....
생산성이 높아서 일까요?
소비자 등을 많이 쳐서 일까요?
얼마전 현대차 생산성을 도요타와 비교해서 나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도요타의 60% 정도 밖에 안되는것 같던데..
시간당 생산댓수는 20% 수준밖에 안됩니다.
이러니 경차를 못만드는 거죠. 수지타산이 맞질 않으니...
하청(동희오토)에 비정규직 조져가며 원가절감 빡세게 해가며 겨우 모델 하나 유지하는거죠.
현기차 관계자들이 토요타 견학가서 공장라인을 보고는
'살인적인 강도다. 현기차에서는 꿈도 꿀 수 없다' 라고 했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라인에서 비정규직이나 대충 부리며 놀고먹는 귀족 노조가 있는한 요원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