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애가 10시간짜리 운전연수를 마쳤습니다.
연수기간 동안 셔틀버스로 학원에 갔었는데
어제는 혼자서 우리집 차를 몰고 갔네요.
그동안 제가 같이 타고 몇 번 다녀봤는데
아직은 서투르지만 다른 차들에게 크게 민폐는 안끼치겠다 싶네요.
초보구만.. 그래 뭐 이해한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빈 주차장에서 주차연습도 시켰는데 어느 정도 감은 잡은 것 같더군요.
나나 집사람이나 이 차는 거의 타지 않았는데
이제부터 기름은 니가 넣고 타라고 했더니 신났네요.
처음부터 너무 좋은 차로 시작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큰 사고만 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초보말고 보초로!!!
이제 초딩 3학년인 아들은 언제커서 연수 시켜줄 수 있을까요. 부럽습니다.
시간 금방 갑니다.
이제 같이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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