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이지만 2달동안 타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 외관 ☆☆☆☆
2세대 초기형 보다 세로그릴 범퍼 테일램프 헤드램프에 변화를
줬죠. 얼핏 보면 큰 차이 없지만 자세히 보면 꽤 많은 변화가
있어요. 1세대부터 2세대 초기까지는 젊은 이미지였다면
이번 페리 모델은 여기에 멋을 더 냈다고 생각합니다.
또 양카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요
■ 실내 ☆☆☆☆
저는 구매전 1순위로 제외 시킨게 K5였지만 실내보고 맘이 바꼈어요. 국산 중형중 실내는 1위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깔끔해요
버튼 위치도 쉽게 위치되어 있고 조작하기 편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공조 설정 창이 따로 없고 네비에 나타난다는건데 하위트림 가면 lcd창이 있지만 이쁘진 않더라구요
요부분은 소나타에 1표 주고싶습니다.
■ 주행 ☆☆☆☆
▶ 시내주행 ☆☆☆☆
기본적으로 하체 세팅은 딱딱하게 되어있는데 결론만 말하면
경쟁사 대비 잘난점도 없고 못난점도 없어요
즉, 무난하게 타기엔 딱입니다.
확실한건 정차시 진동이 LF 보다 좀 더 올라옵니다.
차알못이라 서스펜션이 어떻고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이런 전문적인건 Pass~
▶고속도로 ☆☆☆☆
스포츠 넣고 160까지 밟아봤는데 처음엔 뒤가 털린다는 느낌을
받아 굉장히 불안했는데 몇 번 더 해보니 반응이 엄청 민감해져서
핸들을 살~짝만 움직여도 즉각 반응하는거라구요(차알못ㅜㅜ)
요걸 알고난후 신경써서 타니깐 안정성 정말 좋습니다
아쉬운점은 출고시 달려나오는 타이어는 노면소음이 있는편이에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는 노면소음이 있는 편이구요
130이상 넘어가면 풍절음도 꽤 납니다
풍절음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타이어는 나중에 저소음으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 브레이크 ☆☆☆
노블레스 등급에 네비+컴포트 넣은 차량인데
이 등급부터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가 들어갑니다.
처음엔 적응이 되지 않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이제는 적응이 되서 그런지 약간 밀린다는 느낌이에요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아쉽습니다.
▶ MDPS ☆☆☆☆
C타입인데 영혼까지 까이던 때랑 비교해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말리부 sm6에 있는 R타입 보다는 못하지만
일상주행에는 부족한 점을 못느꼈습니다.
컴포트 모드에서도 묵직한 편이라 여성분들에겐 무겁게 느껴지실거에요
▶ 연비 ☆☆☆☆
시내주행 7~10
고속주행 100 크루즈시 18~20 쏘면 12정도 나와요
딱 공인연비만큼 나옵니다만
시내5 고속5 기준 살살 운전하면 5만원에 400이상 탑니다
■ 옵션 ☆☆☆☆☆
이전 차에는 열선시트 후방감지기가 전부여서
K5 옵션은 호화로울정도네요ㅋㅋ
LED헤드램프도 엄청 밝고 전자식 파킹이나 오토홀드 등등 좋습니다
저는 일반 크루즈컨트롤이 있는데 이것도 혁명이였어요ㅋㅋ
인텔리전트에 대표적으로 추가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
퀼팅가죽시트 슈퍼비전이 빠졌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 그 외
▶ 결함&고질병
대부분 3 4월달에 구매한분들에게 나타나는 결함이
엔진오일 누유인데 다행히 저는 없었습니다.
기아쪽에서도 바닥에 오일이 새면 엔진 교체해주고 있지만
아직 확실히 못잡은거 같아요...
하루 빨리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세대부터 생긴 고질병인데 B필러 잡소리입니다.
이게 안에서 벨트랑 B필러 부딫치면서 나는 소리라는데
잡을 수 있는 사업소도 있고 못잡는 사업소도 있다네요ㅜㅜ
끄적끄적 적어봤는데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뉴라이즈랑 비교하면 디자인 제외 뉴라이즈에 1표 주고싶네요ㅋㅋ
폐차때까지 탈 생각인데 별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애기 뒤에 히팅시트있음 조아라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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