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얼마전 8년된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20대를 진짜 다같이 보낸 친구였는데....
평일에는 일도 계속 바쁘고...야근도좀 하고
그러니까 생각이 잘 안나는데...
여자친구가 8년 동안 주말마다 거의 집에 놀러 왔었던지라....
주말에 집에 있으면...멍하니 자꾸...한숨만 나오고 그러네요.....
멀뚱멀뚱 집에서 있으면 더 힘도 없고 기운도 없고...멍하구....
그래서 일부러 계속 유투브로 자동차 리뷰도 보고 신나는 노래도 듣고
그러는데... 그냥.. 계속 마음 한구석이 공허하다..해야하나.... 말로 표현이 잘 안돼는 그런게 있었 우울합니다...
생각보다는 너무 담담 하기도 하구......8년만에 솔로라 혼자라 뭔가 자유롭고 편해서 좋기도 하구요...그렇지만...
초반에는 멀쩡하다가...나중에는 갑자기 울고불고 질질 짜고 있을까 무섭기도.... ㅋㅋㅋ
벨로스터 1.6터보를 사던..
아님 2종 오토에서 장내시험 다시보고 2종 수동으로 변경해서
벨로스터 N을 뽑든...그냥 언능 뽑아서
주말마다 조용히 바다나 보러 아무생각 없이 드라이브고 가고 싶네요....얼른......ㅜㅜ
요즘은 그생각 하나로 버팁니다..진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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