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배드림에 승진에 관한 글을 써서 많은분들의 축하를 받았죠!
원래 전 투잡을 했습니다. 07:30~16:00까지 지금 여기 회사의 알바로 했었고 1시간 차 뒷자리에서 쪽잠 자다가 18:00~01:00 까지 투잡을 했었습니다. 집들어가면 새벽 2시쯤 자고 도 아침 6시반에 일어나는 투잡 생활을 8개월 정도 했었는데
사업을 하기전에 내 정신머리부터 고쳐야겠다 싶어서 몸 혹사시켜가며 투잡 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정직원 얘기가 나오면서 투잡이 이제 불가능한데 괜찮겠냐고 회사의 본부장님과 면담을 끝내자마자
투잡하던 곳에서 임금 관리하던 담당자형이 전화가 오더군요 이번주까지만 해야될것 같다고 사장이 알바들 다 자르고 본인도 나올거라고 하길래 타이밍도 맞겠다. 그냥 오케이 했습니다.
그게 벌써 6월초네요. 투잡 하던곳에서 마지막 월급이 안들어왔는데
상황이 복잡해졌답니다. 담당자형 자기만 믿어달라며 자기도 무슨 횡령으로 사장한테 고소를 당했는데
증거 잡을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7월 말까지는 꼭 주겠다, 대출 받아서라도 주겠다 하더니
점점 거짓말을 하는 정도가 지나치더라구요.
대출을 받았는데 송금했는데 돈 안들어갔냐?
아는 동생 통해서 부탁했는데 아는 동생이 니꺼만 송금 안하고 들고 날랐다.
사장이랑 얘기를 했는데 조만간 처리 될것 같다.
어차피 돈이 막 급한것도 아니여서 기다렸더니 점점 나를 병x 취급하면서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혀를 굴리길래 그냥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넣었더니 2주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작성 해야하는데 와줄 수 있냐고
그래서 오늘 3시에 가서 진정서 작성하러 갑니다.
지연배상금도 다 받아내야겠네요.
담당자는 사장한테 알바임금 받은게 없다 라는 의견입니다.....
100% 받진 못하지만 암튼 알아보세요.
우리나란 임금체불 인식이 너무약함
물건 절도하는거랑 뭐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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