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날 고딩 아들넘 등교를 시켜주려고 아들넘 태우고 출발.
잘 가다가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좌회전 신호는 100미터 전방 그런데 그 신호 조금 못미쳐서 좌측으로 아파트 들어가는 신호가 있음.
그 신호는 비보호 좌회전 신호임.
상황은 이러했음.
좌회전을 하려고 1차선을 달리다 아파트 들어가는 신호가 빨간불이여서 정차.
갑자기 뒷차가 크락션을 누름.
처음에는 빵.. 하더니 내차가 가만히 있으니 갑자기 미친듯이 크락션을 울림.
아니 빨간불에 서있는데 크락션 소리 들으니 뚜껑열림.
열받아서 내릴려하니 2차선으로 오더니 내차옆으로 댐.
그런데 창문은 안내리고 앞만보고 있음.
내가 창문열고 창문열라고 소리지름.
버티다가 창문내림.
왜 시끄럽게 크락션 울리냐니까 내가 좌회전 할려는 신호에서 좌회전 하려는데 내차가 안가서 그랬다함.
빨간 신호에 서있는데 그게 말이되냐고 하니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함.
하...
일산이 김여사들의 천국이니 신호대충보고 대충운전 하는게 당연시 얘기함.
그러더니 미안하다고함.
아들도 옆에있고해서 그냥가기는 했는데 운전경력 28년에 김여사한테 시비를 당한줄은 꿈에도 몰랐음.
하.......
제가 직좌신호인데 이전 신호받던차가 빨간불에 진행해서 제 신호 차들에 막혀서 버뮤다에 빠진듯이 갇히고
좌회전이 1,2차선에서 하는데 1차선 김여사님이 2차선 제자리 침범해서 사고날뻔까지;;;;
심지어 1,2차선이 고가도로 때문에 서로 떨어져있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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