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다리 수술 후, 많이 안좋으신 울 엄니 혼자서 음식 챙기시는거 어제 제가 많이 도와드리긴 했는데, 할머니와 아버지는 도와드리긴 커녕, 일거리만 더 많이 사고오시고 티비만 보시고, 밥차려달라 하기만 하고...추석 당일인 오늘도 엄니가 몸이 많이 피곤하신 상태인데도, 아침 여덟시 반에 엄니에게 밥먹자고 하고... 제가 대신 차려드리긴 했는데, 이거 더달라 저거 더 달라 짜증나는 바람에 현관문 쾅 닫고 옥상올라와서 냅다 소리질렀네요... 하...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서 하소연 해봅니다.
글쓴이님이라도 성심껏 어머님 도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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