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타러 걷는 과정에서 어떤 시각장애인분이 앞에 가시는데
자꾸부딪히시더군요
어찌할까 생각하는 찰라에 도로위 둔턱이 앞에있는게 보이기에
뛰어가서 팔을 제가 잡고, 둔턱이 높다고 말씀드렸네요
너무 밝은 목소리로 인사해주시니 저도 신나더군요
어디를 잡아야할지 몰라서 팔꿈치 잡았다 띠고를 반복하다
결국 손잡고 같이 걸었습니다^^
자주오는길인데 아직 어색하시다며...
도보 중앙에 나무2개를 지나야 역이라고..^^
나무를 밀어버릴수도 없고 아직 조금 불편하시겠네요~하며 웃었네요
근데...
정작 저희 어머니랑 손은 언제잡았는지...없네요.....하..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도와드릴까요?
먼저 물어보심이.. ^^
이게 진정한 대한민국인데...
어쩌다 이지경이된건지...
돕고 돕는 사회가 다시 되길바라며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예전에시각장애인분 한번 도와드린적이 있는데 그 분도 그러시더군요 .
본인이 팔을 잡고 걷는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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