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업이 비스므리한 분야라서..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하는건 맞습니다만..
항상 디자이너의 의도가 제품에 적용되는건 아닙니다.
배경이나 주변 환경까지 고려해서 색을 선정하고 서체를 결정하는등..복합적인 상황들을 전부 체크해서 최종 시안을 만들어내지만..
그런것 따위는 생각치도 않고 최종 결정권자의 한마디로 모든것은 처음으로 되돌아갑니다.
디자인의 개념이나 비율..색상..실용성 같은건 안중에도 없이 최종결정권자의 취향대로 제품이 만들어져 가는거지요.
뭐 결과물은 참담해지지요..
그래도 결정권자가 좋다고 하면 밑의 사람들은 눼눼..하면서 손바닥이나 비벼댈 뿐..
그리고 뒤에가서 욕얻어 먹는건 디자이너 입니다..
이따위로 누가 디자인 했어? 하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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