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기자 june@sed.co.kr
일본차가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도요타의 한국시장 진출 이후 가능성을 확인한 다른 업체들이 올 들어 출시를 서두르고 있으며 기존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을 높여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엔화 값이 떨어지며 일본 수입차와 국산 완성차의 가격 격차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현대ㆍ기아차가 독점하는 내수시장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일본 완성차 업체인 스바루가 다음주 '스바루코리아' 출범식을 갖고 시장 진출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스바루는 주력 차종인 포레스트와 아웃백 등 SUV 차종과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동급인 레거시와 같은 중형 세단을 이르면 오는 4월께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스바루코리아는 전 차종이 4륜 구동이어서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스바루의 진출 방침으로 다른 완성차 브랜드인 마쓰다의 진출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마쓰다는 독특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공식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쓰다의 상품성을 고려하면 일본 대중차 중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이 확보된 브랜드"라고 말했다.
스바루는 렉서스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7번째 브랜드. 여기에 마쓰다가 가세할 경우 거의 모든 일본차가 한국시장에 들어오는 셈이다.
이에 대해 스바루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더 늦어지기 전에 진출해야 한다는 게 스바루 측의 판단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완성차 업체의 진출이 이어지면서 기존 닛산과 미쓰비시 등 다른 업체들은 시장 수성 및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쓰비시를 수입 판매하는 MMSK는 중형 세단인 뉴 랜서 가격을 종전보다 360만~600만원 낮춰 차 값이 2,750만(스페셜)~2,990만원(다이내믹)으로 크게 떨어졌다. 닛산코리아도 종전보다 300만원 낮춘 '뉴 알티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을 낮춘 알티마를 올해 2,500대 이상 판다는 게 한국닛산의 목표다. 이밖에 혼다는 하이브리드차인 인사이트의 국내 출시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일본차들의 파상공세가 내수시장 구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일본차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며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정보미디어 업체인 닐슨컴퍼니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수입차 구매의사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26.2%가 '수입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수입차 중에서도 특히 일본차의 가격 인하가 현대ㆍ기아차를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현대 고점찍고 2011년부터 곡소리 나겠구만 ㅎㅎㅎ
니까? 1998만원은 되야 2000만원대지.. ㅡ.ㅡ;; 기사들보면 울화통 터져... 참고로 저가격
은 90년대 쏘나타 가격임...
마쯔다 차 이쁘더군요~~ 완전 기대..
엔화가 다시 올라가면 다시 몰려갈건가요?
팍팍 하안가 들어서면 .구조조정이 되고.
팍팍 떨어지는 자동차가격
일본업체가 현대를 싼가격에 m&a작년이 되겠죠
점유율 높이려면 가격 더 내려야 함!
써비스문제가 가장 큼...
지방에서는 살 엄두를 못냄~...~
내구성 좋은 일본차가 정답이다헤~
내수용 개같이 만들어 팔며,,,이익본거 하루아침에 훅가라 영원히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