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어제부터 풀린 것 같은데 벌써 게시판에 착석기가 많네요...의도치 않게 뒷북 + 1 이 되었습니다. -_-ㅋ
사전 예약을 한지라 사는건 변함 없지만..사이드 스텝 추가 문제로 차고를 알 필요가 있었고 아직도 2+2+3 이냐 2+3+3 이냐
갈등중이라 함 실제로 보자..하는 생각에 퇴근후 잠깐 보고 왔네요..제가 직장이 안산인지라 안산에서 보고 왔습니다
(안산에 24시 광장에 있는 흉기차 매장에 전시되어 있슴다~)
당연히 착석기 이기 때문에 주행성능 같은 얘기는 없습니다~ 사진은..사람이 많아서 안찍었네요..사실 좀 귀찮,,,-_-ㅋ
1. 외관
전면에서 봤을 땐 엄청 커보입니다..사진이랑 느낌 아주 달라요. 그릴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뭐랄까 좀 멧돼지 느낌나게
대가리가 커보입니다...실제로 보는게 더 이쁩니다. 디자인 좋습니다. 옆에서 보면 생각보다 안크게 느껴집니다...실제로도
안에 들어가보면 분명 산타페보다 훨씬 큰 차인데 그렇게 크게 안느껴져요..앞에서 보면 엄청 커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딱히
커보이지 않네요..뒷태는 이쁩니다. 전체적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쁜 소리는 안 들을것 같습니다.
2. 실내
전시차량이 버건디 투톤인데...예전 사진처럼 고무 다라이 색은 아닙니다. 딱 산타페 버건디 그 수준이네요.
내장등은 산타페보단 확실히 고급집니다. 스웨이드가 A 필러, B 필러등 필러 윗쪽까지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은 플라스틱..
그래서 때 타는 문제는 괜찮을듯...시트는 착좌감도 괜찮습니다. 운전석, 조수석은 넓직하고 내장재 질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운전석, 조수석은 기어레버도 없어지고 해서 굉장히 넓게 느껴집니다..수납공간도 굉장히 많고 큽니다 .
컵홀더 및 수납쪽 덮게가 스프링을 이용한 원터치로 열리는데 가볍지 않고 고급집니다..컵홀더는 스프링으로 펴고 접을 수
있는데 접으면 수납 공간이 소형차 다시방 수준으로 아주 넓어요..뒤의 암레스트쪽 수납 공간도 무지 깊고 큽니다.
게다가 프리우스 처럼...윗쪽 센터가 떠 있는 스타일이라 아래쪽에 또 수납공간 있습니다 (usb 포트랑 시거잭 있습니다..)
이 수납공간도 커서 진짜 1열은 수납공간이 넘쳐납니다..
디자인도 좋고 수납공간 등도 만족스러워서 1열은 아주 잘 나왔습니다.
2열은..시트의 버튼으로 워크인이 전동으로 됩니다 (옵션..) 누르면 무조건 접히면서 앞으로 가는데..전 카시트를 달아야 해서
안접고도 앞으로 가는 것도 구분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시트 아래 레버로 수동으로 하면 안 접고도 앞으로
밀 수 있습니다. 되돌리는건 전동이 아닙니다. (접히면서 앞으로 가는 동작만 자동..) 접고 앞으로 밀 면 3열 가는 공간은
그럭저럭 평균 체형이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덩치가 큰 분들은 좀 낄 수도...
2열 레그룸은 아주 넓고 문짝에 컵홀더 2개에 각 시트마다 USB 하나씩 쓸 수 있어서 편의성은 정말 좋습니다. (3열도 USB 포트 있음)
2열 공조기는 LCD 창까지 있어서 꽤나 고급집니다. 딱히 흠 잡을 곳은 없네요..
전시차가 2+2+3 이었는데...2열 독립시트에는 팔걸이가 있어서 의외로 통로가 좁습니다..게다가 계단(?)이 크게 있어서 모르고
지나가면 걸려 넘어질 수도 있을수도 있는게 아쉽네요..(3열-> 2열로 갈때는 상관 없습니다..) 통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허리를 구부리고 지나가야 해서 생각보단 편하진 않습니다. 2+3+3 을 가정해서 시트를 밀고도 타봤는데..제 체격으론 그다지
편의성의 차이가 크진 않네요..암튼, 2열까지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3열은...사진보다는 작습니다. 차 전체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는 좀 작아요..사진으로는 산타페보다 훨씬 더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크진 않습니다. 3열을 쓰면 트렁크는 산타페보단 낫지만 글쎼요..유모차 1개라도 있는 집에선 다른 짐 넣기는 힘들것
같더군요..3열은 리클라이닝도 되고 천장도 꽤 높아서 2열이 신경만 써주면 (다 뒤로만 안밀어도 됩니다) 170초반까지는 무리 없이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조기도 천장에 있고 USB 단자도 있어서 중학생까지 자녀나 체구가 작은 성인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트렁크 때문에 3열은 접고 다니는게 나을 것 같네요..3열에서 빠져 나올 때는 중앙 통로보다는 2열 밀고 옆으로
나오는게 훨씬 빠르고 편합니다.
3. 기타
차고는..휠이 20인치라서인지 산타페보다 높습니다. 산타페 시승했을 때는 딱히 높다는 생각 안했었는데 팰리는 높네..라는게
느껴져요..머 실제론 별 차이 없을 수도 있긴한데 오늘 느낌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이드를 달아햐 하나..하는 갈등이 더
커졌습니다 -_-; 문짝은 충분히 두꺼워서 문짝 성애자분들도 만족하실듯. 내장의 질감등도 좋습니다. 프레스티지에 시트 옵션이
들어가서인지 소위 깡 플라스틱이 있는 곳이 적습니다. 2+2+3 이냐 2+3+3 이냐는...전 오늘로 2+3+3 으로 확정입니다.
가운데 통로가 생각보다 편하지 않고..무엇보다도 2+2+3 은 3열을 접으면 짐칸하고 공간 분리가 안되요..네트 같은걸 걸어도
한계가 있고요..(싸제로 분리판 같은게 나오면 몰라도..) 3열도 펴고 다닐거면 2+2+3이 더 낫긴한데 사진보다 트렁크 작습니다..
암튼,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낫습니다. 본넷이 높아서 차는 정면에선 정말 커 보여요..그릴도 실제로 보면 포스 있습니다.
아..여기 사원 말로는 지금 계약하며 5월 정도에나 나온다네요...머 정확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일단은 그렇다네요..
20인치의 영향일까요?
바닥 클리언스는 그닥 높지 않던데요.
크고 있어보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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