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보레튠한 검정 라프를 봤는데 꽤 고급스럽더군요
저 오리발 마크에 차를 구려보이게 하는 힘이 있는듯;;;
라크로스는 답이없네요
시보레로 바꾸던지 자체 엠블렘 만들던지
몰해도 대우마크 좆구린 이미지 때문에 정작 예쁘게 나온 라인 마저 뭍이게 한다는 안습 ㅠㅠ
인시그니아도 대우마크 다니 안습
저 오리발 돼지코 마크 없애지 않는 이상 대우에게 내수시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대우 이름과 마크가 사라지는건 씁쓸하지만 따로 돈들여서 시보레 튠하려는 분들에겐 더 좋을듯 하네요
그나마 토스카가 젤 어울리는듯..
"중요한 건 마음이겠죠"
대우가 영문으로 D가 들어가는 이름이라 그렇게 따지면 과거 더블디 마크나 구대우차 마크도 돼지코이긴 마찬가지.... 맘만 먹으면 뭐든 돼지코라고 못하겠습니까??ㅋㅋㅋ
근데 그시절에 그 마크를 돼지코라고 하는 얘긴 거의 못들어본것 같군요..
개발당시부터 시보레 패밀리룩에 시보레 엠블렘을 달도록 나온 자동차가
억지로 그릴에 크롬줄을 채워 넣는 것은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책임감이 없는거 아닙니까?
이딴식으로 크롬줄 채워넣을바에 차라리 시보레로 디자인한 원본을 그대로
국내에 출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GM이 기업집단이긴 해도 서로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침범하지 않습니다.
5각형 형태의 가로 2~3줄 크롬 그릴이 지엠대우의 패밀리룩인 것이고
국내 타사차들의 그릴과 비교해볼때 국내에서 크롬그릴을 적용한 것은 별무리가 없습니다.
차종에 따라 안어울릴수도 있겠지만
그것만 가지고 디자이너를 욕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전 기아, 르노삼성, 쌍용 체어맨/렉스턴에 있는 마크가 이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