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text/>rightAd(250)
< id=AMS_250exp 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rc="http://amsv2.daum.net/ad/adview?secid=00872" frameBorder=0 width=250 scrolling=no height=250>>
호랑이 해인 2010년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르노삼성 뉴SM5의 한 판 대결로 시작했다.
지난해 가을 출시한 현대차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역대 최단기간인 4개월 만에 판매 대수 1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쏘나타는 지난해 9월 2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 하루 만에 계약대수가 국내 최초로 1만대를 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삼성의 뉴SM5는 넓어진 실내 공간과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쏘나타에 도전장을 내밀어 사전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구형 SM5가 여전히 매달 5000~6000대씩 팔리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SM5는 쏘나타보다 100만~2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해 경쟁에 불을 지폈다. 뉴SM5 중 가장 저렴한 PE 모델은 쏘나타의 비슷한 사양 모델에 비해 100만원 이상 싸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쏘나타가 2단 열선시트가 설치된 데 비해 뉴SM5는 3단 열선시트가 설치됐다.
쏘나타가 에어백 중 가장 저가형에 해당하는 '디파워드 전면 에어백'을 장착한 데 비해 뉴SM5는 일반 에어백보다 안전도가 다소 높은 '스마트에어백'을 달았다. 뉴SM5 중간급 모델인 SE 플러스는 가죽시트, 버튼 시동장치 등을 갖췄지만 가격은 2370만원대다. 쏘나타는 비슷한 사양 모델이 100만원 정도 비싸다. 최고급형인 뉴SM5 RE 모델은 운전석 마사지와 메모리 기능 전동시트까지 갖추고 2650만원대인 반면 쏘나타 최고급형은 이 같은 기능이 없으면서도 2785만원이다.
다만 쏘나타는 안전예방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ESPㆍ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기본사양에 포함시킨 반면 뉴SM5는 옵션으로 돌린 점이 두 차의 가격을 벌리는 핵심 요인이다. ESP는 미끄러운 길이나 갑작스러운 장애물 출현으로 차체 밸런스를 잃었을 때 다양한 센서들이 작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차체를 제어하고 불안정한 이동을 보정해 주행 이탈을 방지한다.
그러나 이 옵션을 원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해 르노삼성은 ESP를 기본사양에서 빼 가격을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뉴SM5가 가격 대비 성능을 장점으로 한다면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파워ㆍ연비에서 앞선다. 뉴SM5는 최고 출력(141마력), 최대 토크(19.8㎏ㆍm), 연비(ℓ당 12.1㎞)에서 현대차의 쏘나타(165마력, 20㎏ㆍm, ℓ당 12.8㎞)보다 약간 뒤진다.
르노삼성에서 "실용 영역에서 파워는 밀리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뉴SM5의 전체적인 힘이 쏘나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현대차는 뉴SM5가 출시되는 18일에 맞춰 기존 쏘나타 2.0모델에 파워가 가미된 쏘나타 2.4모델을 출시해 맞불을 놓기로 했다.
쏘나타 2.4모델은 2.4ℓ 휘발유 직분사(GDI) 엔진을 달았다.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직분사 엔진인 GDI엔진은 고출력ㆍ고연비가 가능한 첨단 엔진이다. GDI엔진은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ㆍm를 실현하고 도심에서 9.8㎞/ℓ, 고속도로에서 14.9㎞/ℓ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미국 시장에 선보일 쏘나타도 이 엔진을 장착한다. 가격은 고급형 2866만원, 최고급형 2992만원이다.
쏘나타와 뉴SM5 경쟁구도 속에서 GM대우는 VS300(프로젝트명)을 출시해 틈새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준대형급인 이 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뷰익 라크로스'와 유사하다. 엔진 라인업은 직렬 4기통 2.4ℓ, V6 3.0ℓ, V6 3.6ℓ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트렁크 리드가 극단적으로 짧아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보닛이 길고 트렁크가 짧은 '롱 노즈 숏 데크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오펠 인시그니아와 비슷한 대시보드 디자인이지만 VS300이 좀 더 단순한 구조다.
GM대우는 올 상반기 마티즈 LPG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경차 시장에서 LPG 모델에 대한 수요는 10% 정도 되는데 이 시장을 모닝 LPG가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티즈 LPG 모델 출시로 경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게 GM대우의 복안이다. GM대우는 이르면 올해 말 윈스톰 부분 변경 모델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쌍용차의 C200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 회생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이 차는 개발자금 조달 문제로 몇 차례 산고를 겪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C200 컨셉트카는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카에 뽑히기도 했다. C200은 2000㏄ 친환경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유로Ⅴ 규제를 충족시키는 성능을 확보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C200 개발에 속도를 내 쌍용차의 성공적인 회생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인수ㆍ합병(M & A)을 위해서도 C200의 성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베르나, 아반떼, 그랜저 후속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쏘나타의 바람을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랜저 후속모델은 기아차 K7과의 경합이 불가피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존심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해치백에 가까운 콤팩트 CUV를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차는 오는 5월 로체 후속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직선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엔진은 쏘나타와 같은 2.0ℓ CVVT와 2.4ℓ GDI가 얹힐 예정이며, 추가로 2.0 터보 엔진을 얹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스포티지 후속 모델도 2010년 기아차의 기대주다. 쏘렌토R와 패밀리 룩을 이루고 있으며 로체 후속 모델과 마찬가지로 직선을 강조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블라인드 마케팅 쩐다.
부족한 출력을 저렇게 감추네....
르닛 마케팅 싫다
왜 이렇게 구차한 변명할거면서....
부족한 엔진을 가지고 나오는거지..
(신형 슴5의 엔진도 구형 닛산 엔진인가요?)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제대로 간파한 신모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