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마 초기형 포터로 기억하는데
79년 겨울 외삼촌이 이걸 타고 다니셨...
한겨울에는 시동이 안걸려서...차 밑에 장작넣고 불붙이고 생쑈를 했던...
저차로 90키로만 밟아도 거의 요새 차 200키로 느낌
사이드 뽑을때 찌이이익~~~
당시 시골동네에 차가 거의 1~2대 있을까 말까한 시절이라
그해 겨울 동네 꼬마녀석이 변소에 빠져서... 동네아저씨가 구출은 했는데 차가 있어야지
마침 외삼춘이 마실나갔다 돌아오시는길이었..
하도 다급한 상황이라 변소에 빠진 애를 싣고 그길로 읍네 병원으로 갔...
다행이 목숨은 건졌고
외삼촌은 1주일간 차량운행을 못했었죠
똥ㄴ 냄새가 ㅎㄷㄷㄷ
그사건으로 떡은 실컷 얻어먹었...
끗.
울 삼촌은 와이드봉고 캡
아마 1985년식인가...
아마 동네 최초의 차
동네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봄
운전병출신이라 동네 유일하게 면허증이있었음
당시 엠블란스 대부분이 왜건같은 차로 응급차 쓰던 시절이니..
제가 경험한건 저 트럭뿐이라..
리스토어 하는분도 계시더군요ㅎ
방탄로인단 님 덕에
1세대 포터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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