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없던..
pc통신도없던... 아니 pc통신 정도쯤은 있던 ...
휴대폰은 없던..
삐삐정도는 있던..
지금처럼.. 핸드폰으로,, 문자가 아닌..
집전화로 며칠날..몇시에..어디서 만날건지.. 약속하면..
칼같이 약속을 지켰던 그 시절..
공중전화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던 시절..
찻집에 공중전화 한대씩 있던 시절..
오전 10시 정규방송이 끝나면..
유선방송 재방송 프로그램 제목과 방영시간.. 종이에 옮겨적던 그시절..
화면은 빨리 올라가기에 미친듯이 빨리 적었던 그 시절..
재밌는 프로그램 같은시간대에 겹치면 이채널 저채널 바꿔가며 보던 시절..
학교끝나고 PC방이 아닌..
오락실로 바로 가던 그 시절..
스노우부르스,,아랑전설,,용호의권,천외마경,더킹오브파이터즈..
동전 쌓아놓고 순서 기다리던 시절..
연속으로 이겼다고 오락실 형들한테 끌려가서 멱살잡혔던 그시절..
게임기 // 게임기 .. 의자 밟고 올라가서 건너편에 하는말..
너 이 시발새퀴.. 따라나와... 그 시절..
명절날..
친척 형누나 동생들과 오락실 문닫을 때 까지 죽치던 그시절..
눈이 펑펑오면.. 밤에라도 뛰쳐나가 동네 애들과 썰매타고 눈싸움하고 놀던 그 설레임..
그립당 ㅠㅠ
내가 많이 늙은거구나~! ㅡ,.ㅡ;;
저 군 제대하고 대학 복학해서 다니던 시절인데..
이게 모야!! 세상이 왜 이래!!!
TV를 틀어도 라디오를 켜봐도!!
TV를 틀면 맨날 나오는 그쉑키들 나와서 잠이나 쳐 자고!!
맨날 나오는 떼거지 여자 애들 나와서 흔들흔들 거리다 들어가고!!
요즘 듣는 노래중 닭살이 돋는 음악이 없다!!
진짜 좋은 음악은 닭살이 돋아야해!!!
전율이 없어!!!
세상이 왜이래 이거!!!!
아!! 어지럽다...*_*
옛날엔 티비 다이얼 잡고 돌리다보면 잼있는거 나오면 보고 아니면 돌리고 또 돌리고 했는데
지금은 외부입력을 케이블2번에 맞추고 메뉴에 들어가서 지상파 들어가서 vod 다시보기 들어가서 볼려던 프로 찾고 또 찾아서 이어보기 할래 처음부터 볼래 선택해야 겨우봄. 결국 보고 싶은거 보고싶은 시간에 보지만 예전만한 그 본방사수의 재미는 없어진지 오래.
예전에는 테잎구해서 친구네집 떼거지로 몰려가서 보다가 친구부모님한테 걸리는 일이 허다했죠
이러니 밖에 나가면 완전 꼰대 소리를 듣지..
전 요즘 일부로 리쎌웨폰 1 에서 멜깁슨이 입던 복장을 지금 하고 다닙니다
제가 날씬하지 않아요 근데 딱붙는 청바지에 체크무뉘 남방 그리고 아저씨잠바
같은거 입고 다닙니다...저번 친목회 모임에 그렇게 하고 티뷰론 끌고 나갔더니
애들이...꺄악!! 하더군요..전 멋있다고 생각하는데...그 뒤로 다시 캐주얼하게 하고 다닙니
다 근데 전 이제 캐주얼한게 싫더군요 *_*
한 10분보고 아빠들어와서 전부 우루루 도망갔죠..
문제는.. 마지막넘이 현관문을 안잠금..
저 혼자 남았는데 진짜 그 때 아 여기가 내가 죽을곳이구나.. 느꼈음
다 알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