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심야토론 지금 나오는 거 보니, 이거 완전 일방적으로, '제조사 입장' 대변하는 인간들만 모셔다 놨네..하하
방금 나온 주장중에 하두 희한한 게 있어서, 글을 쓰는 데,
'선우 머시기' 라는 한양대 교수 왈.
" 미국에선 리콜하면, 소비자가 솔직한 회사라고 인정해줘서 리콜이 수월한데,
한국에선, 리콜하면, 소비자가 제조사를 더욱 믿지 않는 문화이기때문에, 리콜이 어렵다.
소비자들의 이런 문화가 바뀌어서, 리콜이 원활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
캬.. '리콜 안하는 것도, 결국 소비자 탓이로구나 '
'옵션장난질, as 장난질' 로 2등국민 취급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모든 게, '국민들, 너희들이 등신같아서' 라는구나.. 하하하
차를 애초부터 잘 만들어야 하지만 그것도 사람이 만드는 물건인데
불량품이 안 나온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걸 고쳐준다면 무조건 까고 보니..
누가 대놓고 고쳐주겠는지..
리콜을 한다고 해서 나쁜 차가 아닙니다. 불량품을 제대로 고쳐주겠다는
인식만 가진다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만드는 물건 중에 완벽한 100%의 품질을 가진 제품은 없습니다.
만들면서 불량품이 생길 수도 있고 특히 몇만개의 정밀한 부품으로 이루어진
자동차이니 정밀할 수록 예기치 못하는 불량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막상 검사 때는 잘나가다가 소비자에게 넘어가서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그걸 제조사에서 덮어둘 수도 있는 걸 고쳐주겠다는데 얼마나 좋은 현상입니까
외국에서는 소비자들이 잘만 받아들이는 리콜을 왜 우리나라에서만 기피합니까?
염연히 리콜을 받는 것도 소비자가 내세워야할 권리입니다.
리콜을 안 받겠다고 까는 거는 소비자의 권리를 저버리겠다는 거죠..
문득 내 차가 타고 다니다가 제조사 문제로 고장나면 성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가 직접 고쳐주겠다고 수그리고 들어오는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리콜을 안해준다고 까대시지 마시고 리콜을 해준다고 했을 때 우리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그게 정답입니다. 왜 안해주는지.. 이유가 거기에서 드러납니다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잘못해서 실수를 고칠려고 노력하는데 뒤에서 욕만 한다면 할 생각이 없어지겠죠
잘하던 일도 정나미 뚝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제때제때 반응하지 않은 거에 대해서는 나쁜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제조사의 행동도 바뀌어야 하고 소비자의 거부하는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한쪽만 바뀌지 말고 둘다 바뀌어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라는걸 눈꼽만큼도 생각안하고 하는 말이지요...
그럼 미쿡 사람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리콜에 대해 한국인과는 정반대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네요?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 가지고 있다고, 싫은 소리 한다고 리콜은 안해준다는 사람이나 옳다는 인간이나...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폄하하는 당신도 '벌때갗이'달려드는 그들과 다를게 뭐가 있죠?
좀 웃기네요. 리콜하면서 좋은소리 들을 생각한다라는것 자체가 넌센스네요.
선진국은 리콜하면 아! 좋은회사구나라고 생각하시는줄 아시는듯...
좋은예는 지금 미국보시면 되겠네요~.
세상에 4000만원 넘어가는 그랜저 같은 차가 길에 썩어 넘치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우리나라보다 잘 나가는 나라들도 경차나 소형차 특히 고연비를 중시합니다.
옆동네 일본만 해도 작고 귀여운 경차들이 더 많아요.
오죽하면 그 비싸다는 렉서스가 한국 사모님들에게 어필이 잘 먹힐까요..
옆동네 도요타가 미국에서 저렇게 까이고 있으니 지금 떠들지요..
이게 만약 조용히 넘어갔다면 그냥 술술 넘어갔을 문제겠지요..
도요타도 미국 시장의 속성을 모르고 덮다가 덮다가 걸린거죠.
물론 덮는 제조사가 비율이 더 크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일단 둘다 바뀌어야 겠지요.
제조사도 결함을 덮지 말고 떳떳하게 이야기 하고
우리도 리콜 한다고 까대지말고 받아들이고..
아직까지 현대가 당장 눈앞의 이익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제조사가 과실이 크기 때문에 먼저 문을 열어야겠지요..
요리 조리 피하지 말고 결함 생기면 바로바로 안고쳐 주니까 휸다이 소리나 듯찌 - - +
최근 리콜 행진을 했던 와이엡과 라프만 봐도....
리콜이 실제 제품에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준다고 보긴 힘들죠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 중입니다
제조사는 비겁한 변명으로 소비자의 등에 숨지 말고
잘못된 점은 인정할줄도 알아야됩니다
인식 바꿀생각조차 안하고 숨기기만 급급한것들~ ...
어이없는 댓글보며 앞으로 현기차 욕하지 말어야겠습니다!!!...
현기차의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가지신분들 너무 많네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4220141
한번 읽어보세요, 마지막에 뭐라고 나와있는지 현대기아차 관계자가 국내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리콜안한답니다, 당연히 저건 상술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분명히 그놈들도 국내에서 리콜하면 인식 안좋다는거 알고있고, 오히려 그걸 이유로 대서 리콜안하려는 속셈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건 사실입니다. 여기서 부정적이라는건 앞뒤안가리고 완전히 깐다는거죠, 미국처럼 수긍할건 수긍하고 바로잡을건 바로잡아가면서 따지는게 아니라요. 애초에 여러분들이 그런 부정적 생각가지고 계시지 않으시면 큰소리 칠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리콜에 대해서 긍정적인데 왜 해외에서만 리콜해주냐" 이런식으로요 그쵸? 제가 한말이 100% 틀렸습니까? 여러분들의 그런부정적인 인식이 상술로 이용돼든
아니면 진짜로 리콜결정에 영향을 미치든 분명히 그런 인식이 일정부분 작용한다는 거죠 상술로든 아니면 진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든. 이번 방송나오고 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거 인정합니다만, 제가 틀린말을 한건 아니잖습니까? 그렇다고 제말이 완벽하니 오점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할순 없지만요
브레이크등 고장나고도 결함 도장 잘못되도 결함 ㅋㅋㅋ 그런걸 리콜하냐 코미디도 아니고 공통적인 문제가 있을때 리콜하는거지 내차 도장 한곳 이상하다 리콜해야 된다
내차 엔진 소음이 좀더 큰것 같다 리콜해야 된다 코미디하는것도 아니고
리콜할게있다는거는 설계상, 부품상 문제가있다는건데 그걸알고도 리콜안하고
쌩 지랄하면서 고쳐달라해야 인심쓰듯이 고쳐주는 AS방식이 말도안되는거라 생각됩니다.
리콜 비용들이기 싫어고 리콜 하게 되면 잘팔리는 차는 몇천대에서 몇 만대 해야하니
비용, 이미지 면에서 타격을 입으니 안하겠다는거 아닙니까.
남몰래 AS센터와서 땡깡 부리면 고쳐주겠단 말아닙니까..
고쳤다고 남한테 얘기하면안되고.
몇만대 손수 고쳐줄필요없이 지랄하는 사람들한테만 고쳐주는게 훨씬 싸게 먹히니깐
아주 막되먹은 상술로 국민들 등쳐먹는거밖에 안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