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차된 차량 사고관련 문의좀 드리고자 글 올려봅니다..
차고사량 및 부위는 구모닝, 휀다+범퍼 기스+ 타이어 찢어짐이며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친구 차를 하루 빌려 출근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주차를하고 제차가 아니다 보니 혹시 몰라 제 번호를 올려놓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퇴근 하고 휴대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8통이나 와있길래 전화를해보니, 차 사고 내고 가신분이냐 묻더군요.
순간 머릿속에 친구차+운전자보험이 없어서 친구에게 폐를 끼칠까봐, 아 제가 그랬다고 일때문에 바빠서 연락을 못하였고 못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에게 부재중이 찍혀서 연락을해봤는데 연락을 안받아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접수해놨다는 말에 잔뜩 긴장해서 거듭 죄송하단 말씀드렸습니다.
통화 이후, 전화를 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제 번호가 찍혀있는지 의문이였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영업직이라 거래처랑 연락할 일이 잦은데, 따로 번호 저장을 하지 않습니다.
마침 오후에 거래처에게 전화하려고 하다가 번호를 잘못입력하여 전화를하여 바로 끊었었는데, 설마?해서 전화를 드려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들분이셨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는데다가 경찰이야기에 물피도주로 신고될까봐 무서워서 아버지랑 잘통화했다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제가 보험이 없는데다 지인차다보니까 크게 일을 벌리고싶지 않아, 현금으로 견적주시면 보상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고,
차주분께서 아는 공업사가있어서 그쪽으로 가겠다고하여 흔쾌히 알겠다고 했습니다.
휀다+범퍼+타이어 수리비까지 견적이 70이 나왔고, 얼라인먼트?까지 해보고 축이 안맞으면 90까지 나온다고하여 일단 보류해달라고 했고, 차주분과 협의하여 공업사를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좀 저렴한곳으로 이동하여 42만원에 협의보고 수리요청까지 완료됬으나, 수리 완료 후 얼라인먼트까지 확인해달라고 차주께서 요청하였고 요청결과 축이 틀어져 교체비용이 총 30만원 추가된다고 했습니다.
차주측에선 안해줄 경우 자차 접수하고 법대로 하자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억울하여 친구에게 이실직고를 했고, 난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더니 흔쾌히 보험처리 하자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고접수를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확인해보니 상대측에선 이미 사고접수를 했고, 뭐 브레이크 고장부터 그냥 다 열거해놨더라고요.
첫 사고인데다 지인차량이라 크게 일벌리지 말고 그냥 현금으로 보상해주자 마음먹고 진행하려고 했는데, 너무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사고접수를 해놨으니 그냥 기다려서 보험처리를 해야되는건지..억울해도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주면되는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글이 길고 두서가 없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상대가 무보험신고하고 하는것보단 뭐;
현금처리안하면 님이나 지인이나 범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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