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가내고 라이언킹 때리고 시간이 좀 남아 와잎이랑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갔다왔네요..
떡하니 베뉴 2대가 있더라구요...그래서 머 앉아도 보고 이것저것 많이 좀 만져봤슴다 ㅎㅎ
(매장은 좀 눈치가 보이는데 이런 전시공간은 워낙 사람이 많고 해서 전혀 부담없이..)
전시된 베뉴는 2종으로 아마 주력트림이 될 것 같은 모던이랑 플럭스라고..인스퍼레이션 같은 등급이 있더군요
(그릴패턴부터 시작해서 디자인이 꽤나 바뀌어서 사실 인스 같은 개념)
머 사진도 없고 하니 걍 장단점 위주로..
장점
1. 생각보다 실제로 보면 디자인이 괜찮다...개인적으론 십자 그릴 패턴이 영 맘에 안들었는데 플럭스는
플로팅 삼각형 패턴으로 다르며 이건 꽤 괜찮음. 암튼, 쬐그만데 아기자기 다자인은 괜찮음
2. 내장 디자인도 좋음. 싸구려 소재의 향연이라 앉으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일단 소재를 제외한 디자인 자체는
괜찮습니다. 특히 원형 공조 디스플레이는 싸보이지도 않고 이쁘더군요
3. 실내공간이...머리쪽은 여유 있고 운전, 조수석은 불편함이 없음..보기엔 작아보이는데 "보기"보다는 큼
단점
1. 싼마이 풀풀나는 소재...급차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최상위 플럭스도 텅텅이 플라스틱의 향연임...
디자인 레이아웃은 괜찮음 근데 소재가 최고 등급도 깡통 플라스틱..
2. 수납공간이 적음...콘솔박스 열면 진짜 우유팩 2개 넣으면 되려나? 좁고 깊어서 무쓸모....다른 곳 역시 머 급 때문이라지만
은근 수납 불편
3. 뒷자석은 머리쪽은 편한데 머 어쩔 수 없이 레그룸은 안나옴...앞열의 협조 필수
그냥 딱 그 급에 맞게 나온 차고...디자인은 실물이 더 낫고...최상위 등급은 금액을 좀 더 올리는 한이 있었어도 소재를
우레탄이라도 좀 섞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네요..
티볼리가 영향을 받을 거 같지는 않고...구지 찾으면 경차 수요 일부와 스토닉 수요 정도 가져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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