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려서부터 애 싫어하고 애기 낳기도 싫었습니다.
현재의 삶이 너무 만족스럽고, 아기로 인해 이 삶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뭐 주변에서 그건 니가 안낳아봐서 그런다.. 그런거보다 아기 키우는 행복이 더 크다..
근데 제 주변 보면요..아이때문에 정말 삶을 포기하고 사는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돈이 좀 있거나 직장이 번듯한 분들도 돈을 떠나서 아이 케어하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더군요.
식당가서도 예민해져서 부부끼리 투닥거리고.. 여행와서도 애기보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애기 키우는동안 육아휴직 써서 돈 딸리고..키워놨더니 사춘기라 고민.. 진로떄문에 고민..대학 등록금때문에 고민..
나중에 결혼한다고 집해주느라 고민.. 결혼시키고 애 낳으면 손주 돌봐주느라 고생..
직장까지 탄탄하지 않은데 외벌이고 하면 투잡 쓰리잡 뛰면서 키우더라구요..
물론,,,,,,그 과정들이 힘든것보다 즐거운것이 많기에 키운다는거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그 힘든길로 뛰어들 자신이 없네요;;
어머니께 제 의사를 말해도 나중에 늙으면 누가 보살필거냐..하나는 키우라고 그렇게 귀가 닳도록 압박하시다가
얼마전에 제 의사를 존중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들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항상 애기때문에 눈치보였는데 이제 발뻗고 잠 잘 수 있겠네요.
이로써 gv80 계약을 검토해볼수 있,,,,,,,,,,
딩크는 좋은데 그만큼 부모님께 효도 합시다.
그래서 suv는 평생안타도 되며 쿠페를 사도됩니;;;;;;;
와이프는 저보다 더 낳기 싫어해요..이상태로 낳으면 고생은 제몫일게 뻔할거 같구요..ㅋ
딩크는 좋은데 그만큼 부모님께 효도 합시다.
그냥 여행은 애기있는팀끼리 없는팀끼리 가는게 맞는거 같네요 ㅠ
안낳아봐서 모르겠지만 너무 유별나게 케어해서 옆에있는 저까지 다 힘들더군요 ㅋㅋ 아무것도 못하구요 ㅠ
부딪히는 느낌이 들어 아쉽습니다..ㅎㅎ ㅠㅠ
보고있으면 더 키우기 싫다고 답하려다 말았,,,,,,,,,,,,,ㅋㅋ
형이랑 형수님 고생하시는거 보믄 ㅠㅠ
애기 너무 좋고 이쁜데 키우기에는 겁이나고, 부모님은 그래도 한명은 있는게 나중을 생각해서 낳는게 낫지 않냐고 하시고;; 뭐 결국 제 뜻데로 사는건데 낳고 안낳고 그런 이유가 둘다 명확하니깐 벌써부터고민입니다... 여자친구도 그냥 낳지않고 좀 여유있게 살고싶다는 생각이커서 ㅎㅎ
애있는 가정 힘들긴 해도 자기 닮은 아이 보며 힐링도 합니다
연애는 필수라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람은 혼자사는 존재는 아니거든요.
꼭.. 행복한 연애는 하세요.
다른 이들 피눈물 흘리지않게 하고 산다면 아무 문제 없는거임
돈만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키우는 행복이 더 큼
그냥 동거나 하다가 질리면 갈아치우지
저도 애가 둘인데 그 기쁨은 안 낳아 본사람 1도 모르지요.부모 마음도 모르지요.
저는 애 없는 가정보면 부부사이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생각들고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저는 애가 셋인 집이 그렇게 부럽습니다.
저희 과장이 나이50인데 딩크족 입니다.
요즘 좀 후회를 하십니다.
너는 든든한 재산이 있어서 좋겠다며
늙어도 찾아와줄 자식들도 있지만
난 없다며 말이죠
젊을땐 모르겠죠^^
애들 좋아해요..그래서 신랑이랑 늦게 결혼했지만 애 둘 낳고 남들 애 다 키웠는데..아직 육아 탈출못하고 이러구있는데요..저 다시 태어날수 있담 남자로 태어나서 살다가 결혼안하고 혼자살고 싶고..행여 결혼한다면 애는 안낳는걸로..ㅜㅜ
옛어른들 하신말씀 틀린거 하나 없네요..
무자식이 상팔자라고..가지많은바람잘날 없다고..애들은 4ㅡ5살까지 평생 할 효도를 다한다고 하더라구요..세삼 실감합니다..
근데 그때의 육아는 육체적으로 힘들때라 느끼질 못했어요..그시절 지나니..이제 육체적으로는 어느정도 쪼금 편한데..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하루에도 열두번 저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거 꾹꾹 누르느라 홧병 생기겠네요..
즐거울때도 있죠..근데..그 하루 1시간이라면 그즐건 시간은 1분도 안된다는 슬픈사실이구요..
눈만 뜨면 둘이서 얼마나 싸우는지...
사이좋은순간은 찰나이고 ..싸우는 시간은 쭉~~~시끄럽기는 ..둘이 있음 정신이 아드로메다행.. 그리고 젤 중요한건..
둘 태어나기전 적금 넣고..노후연금 넣고 하던거..하나 태어나선..적금 깨고..노후연금 붓고..적금 하나 겨우 유지햇는데..둘째 태어나니 그것도 없네요..
근데 둘 초딩되니..저희 노후도 없네요.
이게 진짜 암울한 현실입니다..
이제 크면 클수록 사교육비가 점점 더 나갈껀데..안나갈수없도록 시스템이 짜여져있네요ㅜㅜ 운동시켜달라면서 축구선수가 장래희망이라고 노랠 부르네요..
걍 건강히맛 커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딩크족 지지하고 존중합니다..
키워주실꺼 아님 애기 이야긴 꺼내시는거 아닙니다
라는 글이 있네요.. 삼익아파트님 생각이 다 옳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틀리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누군가는 내 몸뚱이 치워야 할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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