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데 사은품을 이것 저것 드리다가
요즘 무선이어폰이 인기길래 에어팟은 무리고 삼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qcy제품을 드리니 손님들이 아주 좋아 하시네요.
그래서 늘 2~30여개씩 주문해서 드리고 했는데
요번에는 열개만 필요 할까해서 오늘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후 조금 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그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저 판매자는 판으로 적겠습니다.
저-여보세요
판-네 안셍하세요 이어폰 주문하셨죠?
저-네
판-다름이 아니라 이어폰을 열개 주문 하셨는데 왜 열개를 주문 하셨나요?
저-쓸려구요
판-어디에 쓰실려구요?
저-???? 그거를 왜 물으시죠?
판-제가좀 알고 싶어서요.
저-여기서 제가 좀 욱하긴 했습니다.
그냥 손님들 사은품으로 준다고 말해줄걸 내가 내돈내고 무슨 취조를 받는듯한 말투가 열이 확 받았습니다.
저-아니 그게 왜 궁금 하신데요.
열개건 백개건 필요 하니까 사는거고 판매 하는분은 많이 팔면 좋은거 아닙니까?
하니까 그럼 알았답니다.
그러고 통하를 마쳤는데 조금 있다가 보니까 판매 취소를 시켜 놨더라구요.
참 살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뭐 사기가 어려운 물건도 아니고 인터넷에 치면 수십군데서 파는물건인데 이런경우가 있네요.
뭐 바로 다른데서 사기는 했습니다.
되팔이할까봐 ㅋㅋ
근데.판매자 웃기긴하네...
오늘 삿으면 개당 13불이엿는데.. 아쉽네요
어차피 파는곳 많으니 다른곳에서..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하면.. 다른 오픈마켓에서도 똑같은 대응을 할거같아서 그렇습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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