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리버소울님의 글에 의문이 들어서요

첫번째 중요한 팩트는 아연도금 강판 사용 여부였습니다. 이는 현대측에서도 다시 정리를 해줬지만, 2006년 10월 이후부터는 소형차를 제외한 아반떼와 쎄라토 등 준중형 급 이상은 모두 아연도금 강판을 쓴다는 것입니다.

댓글중에는 아연의 비율이 다르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현대측에 다시 질문을 했고 역시 '똑같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과 다르다면 현대차는 기자에게 전혀 잘못된 사실을 얘기해 준 것이고, 큰 뉴스거리가 되겠지요.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가는 현대차에서 '들통날 거짓말'을 할 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현역 자동차 교수께서도 아직 오인하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교수께서도 참여한 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2006년 이전에 생산된 구형 쏘나타와 수출용 쏘나타의 보닛으로 실험해본 뒤 녹이 스는 정도를 보고, 내수용과 수출용의 강판이 다르다는 걸 믿고 계시더군요. 저도 이를 기사속에 넣었다가 사실 확인을 거쳐 수정했습니다.

'강판두께가 다르다'는 부분 역시 자동차공업협회 임원과 각 자동차 회사 관계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만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동일한 모델에 다른 강판 두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레스 금형을 이중으로 제작해야 하고, 연관된 공정상의 추가비용도 들어가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지요.

2006년 10월 이후부터는 소형차를 제외한 아반떼와 쎄라토 등 준중형 급 이상은 모두 아연도금 강판을 쓴다

동일한 모델에 다른 강판 두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레스 금형을 이중으로 제작해야 하고, 연관된 공정상의 추가비용도 들어가 가능성이 없다는

이 말에 의문이 생깁니다.

왜 06년도 전에는 다른강판 두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드는데도 왜 했을까요???

진짜 쌩뚱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뒤가 안맞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