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80 스포츠 후륜모델 3년간 3만여 km 주행 후 시승기?사용기 입니다.
차 처음 가져왔을때 사제휠인줄 아시는분들이 대다수였었지요.
어차피 일반인분들 보실때 다 지80이겠지만요~~
울산까지 가서 직접 데려온지3년 33678km 주행했네요.
결혼전에는 승용차 주행거리가 쭉쭉 늘었었는데~~결혼하니 꼭 필요한 운행만 움직이게 되네요.
전 차들 주행거리 뽑아주던 분들도 잘 계시겠죠??
요즘 이쁜 신차가 많이 나왔지만..누구나 자기차가 이쁘듯..제 눈엔 외관은 지금도 최고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내부도 사골이긴하지만..계기판이며 실내 무난하다고 생각되네요.
뒷태도 트윈머플러팁으로 밋밋함을 줄여줬구요.
뒷태라인도 맘에 듭니다.
뒤태 맘에 드시죠??
이름을 스포츠라고 하긴 했지만..일반주행은 여느 세단과 다르지 않습니다.
조용한 엔진사운드이며 고알펨에서도 귀에 듣기 좋은 음보다는 억지로 싸운드를 참는 듯한~
절정일때는 소리를 좀 내줘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전체적으로 배기사운드는 저같이 젊은 아재가 듣기에는 좀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스포츠모델이니 운동성을 얘기해보면..
보시다 시피 공차무게가 2톤이 넘습니다.
4륜은 +70kg 하시면 됩니다.
경쾌하게 가속되는 느낌보다는 묵직합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봅니다.
제로백은 5초 후반..제로200 18~19초 정도 나오는듯 싶네요.
패들 응답성도 쓸만하구요~단 드라이브모드에서 연속적이면서 과격한 가감속에선 약간 멍때릴때도 있습니다.
수동모드로 스포츠 드라이빙시엔 그런현상은 없구요.
브레이크 성능도 일반세단에서는 무난하다 할수 있지만..스포츠세단치고는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승차감도 예전 현대차들 보다는 많이 탄탄해졌는데~
젊었을때 퀘스트부터 단련된 일체형 인생인지라~~
저 혼자탔을때는 좀더 딱딱했으면 싶을때도 있지만..뒷자리 애기들과 마나님때문에 적당히 타협한다면 그리 나쁘지도 않은 승차감을 보여주고있네요.
출고후 1년이 조금 지나고 제가 술을 먹어서, 애기엄마가 운전하면서 뒷휠과 타이어 한짝을 연석에 문댄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전화위복이 되서~
타이어를 출고타이어 콘티에서 스포츠타이어 미쉐린ps4s로 바꾸었는데, 고속 급차선변경시 그 뒤뚱거리던것과 코너링에서의 불안감?이질감이 많이 잡혔습니다.
비싼게 흠이지만 마일리지도 되고 차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할까요~~
노면소음은 증가했지만 지금도 미쉐린 타이어 잘 끼고 있습니다.
시승기라기보다 사용기다 보니..3년간 유지비를 따져보니
3년간 주유비가 650만원정도 ..3850리터정도 넣었더라구요..
고급유가 90%되는것 같구요..
누적연비는 8.7km/l 나왔습니다.
지방소도시라 시내길도 크게 막히질 않아요...대신 국도나 고속도로에선 좀 밟는 스탈입니다.
소모품은 모두 무상으로 엔진오일8회.브레이크 패드.로터.와이퍼,에어컨필터류 돈은 타야값 190만원빼고 더 들어간건 없습니다.
제가 사업상 차랑 장비가 10대 정도 되는데~오일류 교체시점,검사,보험갱신기간을 적어놓칠 않으면 주기를 넘기기 일쑤라~
승용차는 항시 차계부를 쓰고있습니다.
다른차들도 오일이나 소모품은 그 차 다시방 조금한 수첩에 꼭 적어놓습니다.
보험료는 80전후로 나오구있고.
세금도 이번에 선납처리 했습니다.
옵션들은 반자율주행 처음엔 재미있어서 많이 사용했으나 잘 사용하진 않습니다.
고스트도어 영유아 애기들 자고 내릴때 매우 유용하게 썼구요.
뒷자리 컴포트패키지로 시트 리클라이닝과 뒷자리 통풍되는 옵션이였는데, 다시 구매한다면 넣지 않으려하네요.
그렌져보다 작은 레그룸이 눕히면 더욱 작아지고 생각보다 잘 쓰질 않게 되네요.
파썬은 많이 쓰지 않치만 담차에도 넣을것 같습니다.
비오는날 파썬 감성은 두말해야 입 아프죠.
BH씨리즈부터 후륜만 타서 그런지 스포츠 후륜도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전국에 깔려있는 블루핸즈, 예약없이 맡기고 볼일보고 오면 수리되어있고~ 참 편했습니다.
80스포츠 타면서 조금만 가벼웠으면 어떤차가 되었을까? 혼자 생각할때가 많았습니다.
풀체인지되는 G80 3.5T 기대도 되네요~기대가 되긴 하지만 구매는 모르겠네요.
80스포츠 가족과 함께 탈수 있는 편안한 세단과 혼자탔을때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저같은 오너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차가 아닌지 자위해 봅니다.
오후 짬나서 쓴거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걍 3.3 Htrac은 그저 그래유.. 걍... 걍.. 조용하고.. 걍.. 타유.. ㅠㅠ
막 빠르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연비만 4~5 나오고... 속상해요. ㅎㅎ
무거운게 몸소 느껴졌습니다.
연비는 스포츠나 일반이나 큰차이없나봅니다.
g80스포츠 너무 멋진쳐죠
무엇보다도 누적연비는 8.7km/l 가 눈길을 잡아끄네요
연비가 생각보다 엄청 잘나오셨는데요!
같은 3.3 터보엔진에 공차중량 400kg 는 더 가벼운 g70 3.3 연비보다도 더 잘나오시는듯 ㄷㄷ
혹시 고속주행이 대부분이신가요?
제 아버지는 g80스포츠 아니고 일반 g80 3.3Htrac 인데 고속 + 시내 복합 누적연비 5~6정도 되시더라구요
시내5~6 중고속 10-11나오는것같습니다.사리운전하면 13도 나오구요. Y영역으로 다니면 4~5정도 됩니다.
즐건명절보내세요
동차량 운행자로써 격한공감에 다시한번 추천!!
풀체인지 잘 나오면 좋겠슴다
저는 썬루프 뒷자리 옵션빼고 4륜입니다.
주차 빼고는 만족하네요
정성스런 시승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국내디자인 갑 인것같슴다
즐건명절보내십쇼
지금 굳이어 이글 런플랫인데 바꾸고싶네요..
전 만족하는데 조용조용타시는분들은 소음올라온다고 싫어하실수도 있습니다.
와 놀랐습니다 국산 3.3터보 첫경험이라..
진짜 엄청 잘나가더라구요
한층 가벼운 G70 3.3은 얼마나 경쾌할지ㄷㄷ
E92 M3 운용중인데 연비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같은 느낌이..
평균 5.5 찍히는데 바늘 떨어지는건 G80도 만만치않든데
저는 데일리로 못탈듯..ㅠ 지금처럼 주말용..
현 오늘까지도 국산에선 G80 스포츠가 디자인 끝판같아요
대신 저는 화이트+파썬 ㅎㅎ
휠은 20인치로 했어도 될거같은 느낌은
처음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도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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