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님들~ 국산차 게시판에 맞지는 않은 내용이지만 요즘 너무 고민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라면 CC와 어코드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지금은 TG를 타고 있는데 팔때도 되고 연비도 안좋고
차를 바꿔서 오래 탈 생각으로 바꾸는 거거든요~ 물론 장르가 다르고 하지만 두개중에만 정말 고민중입니다~ㅜㅜ
차값은 어코드 3600이고 CC는 5200이고 할부랑 취,등록세를 다했을땐 어코드 거의 4000, CC는5800정도 됩니다.
솔직히 어코드는 좀 괜찮지만 CC로 갈 경우엔 많이 무리를 해서 가는 건데요~
연비와 나중에 차를 되팔때의 값을 대충 계산해서 CC도 한번 생각을 하고있는건데 여러분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하시겠습니까??
장난스런답변말고 차에 관해, 특히 중고차매매 예상을 잘 할 수있으신 분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차는 왠만함 6년~10년까지 타는걸로 생각하고 있고, 1년에 만오천키로 정도 탄다고 보고있습니다)
꼭답변부탁드립니다~~ 보배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이미 팔려고내놨습니다^ ^
조금 힘들지만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라면 저같음 CC로 갈거 같네요.
많은 무리가 따르는 선택이라면 그냥 어코드 가시는게 낫겠네요.
근데 어찌보면 어코드는 생각만큼 만족도가 크지 않을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두차종 비교시승 다 해보시고 선택하세요.
무리해서 차에 올인하는 건 보배키보드워리어들이 상상하는 바보같은 짓입니다..
요번에CC는 10%정도 해준다는데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르 몰라서ㅜㅜ
대우가 9%좀 넘었던거 같고...그런데 대우는 요즘 저리할분가 뭔가 있는거 같던데...
그럴바엔 차라리 국산중형으로 가고 차액아끼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c 오너입니다.
무리 하셔서라도 무조건 cc입니다...절때 후회 없으실꺼에요...
정숙성 정말 뛰어납니다.
사람들 타면은디젤차인줄 모르고 말해도 안 믿더군요...
알피엠 게이지 보여줘도 보통사람들은 그런 개념 조차 잘 모르던데...답답할때가..
글고 체감성능도 토크땜시 무지 뛰어나구요...편의장비도 많고...
정말 강추입니다 ㅎㅎ
글고 색상은 무조건 캔디화이트 ㅋㅋ
뒷자석에 가운데 못앉음 젤중요한것은 뒤에 여자 못눕힘
근데 솔직히 사람 뒤에 3명 태울일 얼마나 있습니까...설령 그런이 ㄹ있더라도 탈 사람들은 다 알아서 타더만요 ㅋㅋㅋ 최고 1시간까지 태워봤씁니다 가운데 좌석에 ㅎㅎ 저도 가끔 택시에 낑겨 타보면 가운데 좌석은 어떻게든 불편하더만요 ㅎㅎ
저는 audi a4 bmw x1 모두 비교해보고 시승해보고 결국에 cc로 왔지만 절때 후회 없네요 ㅎㅎ 아 그리고 연비부분은 제가 운전을 정말 거칠게 하는 편인데 평균 연비 시내에서 13킬로 고속화도로에서는 16~17킬로 나오네여 ㅋㅋ 물론 노멀하게 하면 시내에서도 15정도 나오고 고속화도로 100킬로 정속 주행하면 20킬로 넘게 나오고여 ㅋㅋ
-연15000km주행시 어코드의 공인연비는 10.9이니 실연비 8km/l가정시 1875리터의 가솔린사용. 비용으로 환산시 3,187,500원(가솔린1700원가정)
-CC는 공인연비 고려 실연비13km/l가정시 1153.8리터 사용. 비용으로 환산시 1,730,769원(경유 1500원가정)
기름값으로 연 1,456,730원을 절약할수 있고, 세금은 사실 얼마차이 안나는데 차량할부이자비용이 cc가 더 많이 나갈테니 거기서 똔똔 치고 5년탄다고 가정시에 유류비만으로만 약 730만원 아낄수가 있습니다. 허나 디젤차량의 감가상각이 빠르다는 것을 고려시엔 최초 1800만원의 가치를 주유비와 유지비만으로 상쇄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더구나 무리해서 가시는 경우는 현금으름에도 에러가 발생하죠. 5년동안 살면서 발생하는 이벤트 준비도 해야할테니까요.(전세금을 올린다던가 자녀양육비가 는다든가 등등)
여튼 감성적인 만족도에서 CC를 원하시는 듯한데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어코드가 나으나 굳이 그랜저에서 어코드로 가시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또 5년후엔 한일FTA, 한 EU FTA 체결시 차량관세 점차 줄어들어 지금보다는 신차가격도 떨어져서 원하시는 만큼의 중고차 가격을 못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제가 볼땐 기다리셨다가 HG로 가심이 어떨지. 지금 TG제값 못 받는거 걱정하시는 거라면 비싼 차 살수록 손해임을 고려하셔야 할듯해요(설령 감가상각률이 CC가 낮다 하더라도 차가격 자체가 높기에 감가상각비용은 CC나 어코드나 크게 차이 안날듯합니다.)
이상 하는 일이 고객 자산 관리이다보니 현금으름에 대한 짧은 견해였습니다.
일단 경제성과 현실성만 고려하고, 차종은 둘 만 놓고 비교한다면 어코드가 현실적인 답입니다. 사실 초기자금으로 1800만원이 차이가 나는 것은 5년후의 가치로 환산시 2898만원의 가치입니다(기대수익률 10%가정시 5년 복리적용) 처음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수익에 대한 기회비용의 감소와 동시에 현금흐름에도 지장을 초래하죠. 또 5년 후에 발생할 현금흐름에선 더 큰 차이가 발생하구요(투자로 먹을수 있는 수익금은 못먹고 이자는 더 내고)
많은 분들이 디젤차 최초 구입시 동일 차종 가솔린 대비 200~300 더내는거 유류비로 커버되겠지 하시지만 사실 운행이 정말 많으신분 아니면 중간에 소모부품 교체비용 더 든다는 점과 차량 감가상각이 빠른 점, 그리고 최초 투자비용 200~300의 기회비용 상실을 간과 하시는 점이 있습니다. 이 얘기는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차라리 차값 싼 가솔린 타면서 기름값 넣을때마다 조금씩 더 내는게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리하다는 거죠.(300만원도 복리로 불어나면 5년~10년후엔 적은 돈 아닙니다.)
두차량 중에서만 고르라면 무리하시지 말고 냉정하게 고려하셔서 어코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사견으로 말씀을 더 드리면- 아마도 그랜저에서 어코드로 가시는 것은 외제차에 대한 감성품질 만족도를 추구하시는 것 같은데 문제는 거기서 발생합니다. 진정한 감성품질의 차이를 만족하시려면 지금 타는 차가 아반떼에서 어코드로 가신다면 만족하실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랜저에서 어코드로 간다는 점이지요. 실제로 테스트 주행해보신다면 느끼시겠지만 그랜저급에서 어코드로 가는 것은 차량만족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려되고요, 또 외제차는 남의 시선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 부분인데 실제로 일반인들 입장에선 어코드나 그랜저나 동급으로 이해하지 어코드를 더 높게 봐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CC로 가셔야 감성이나 만족도 부분이 충족될텐데 그 부분은 냉정한 잣대로 본다면 기분은 좋지만 지갑은 새는 결과를 초래할 듯합니다.(1800으로 지금 같은 대세상승장에서 우량주 포트폴리오만으로 구성하면 연수익률 20%이상 가능합니다. 올 연말에는 더블딥만 없다면 1900돌파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굳이 두 차량만 놓고 비교하시지 말고 다른 국산 대형급으로 옮겨 가시는 것은 어떠신가 말씀을 드린겁니다. 그리고 현재 가용한 비용에서 적합한 차량 구매하시고 만족하시면서 여유자금으로 재테크 잘하셔서 다음 차량 교체기에 더 좋은차를 사시는 것이 더 큰 만족을 줄것으로 생각됩니다(그땐 직급과 연봉도 더 오르실 테니 지금 무리하는 것보다 그때 좋은 차 타시면서 여유자금 더 있는게 내실있고 더 만족스럽지요. 차량에 대한 만족은 2년 타면 없어지지만 여유자금이 풍족한 것은 돈이 있는 내내 행복하거든요)
보배에 댓글이란 걸 처음 달아보는데 좋은 결정 내리시데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짧은 지식으로 적어봅니다.
냉철하게 두고 두고 만족하실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그것과 관계없으 무조건 cc추천합니다.
공인연비보다 더나옵니다. ㅡ_-;;;
만족도가 어코드 보다 백배는 높을겁니다. ^^
저도 현재 suv디젤 타지만 정말 연비 죽음 이죠
일단 연비...엄청 좋습니다...
어코드 운전은 안해봐서 모르겟지만 파사트기준으로 주행성능 엄청좋습니다
오바안하고 고속도로 커브길에서 180km로 주행중에 커브돌때 브레이크 안밟아도
됩니다...그만큼 안정감있습니다...
일단 시승한번 해보시면 답나올꺼같네요...
저는 A8 과 페이톤 사이에서 두달째 고민중
위에 글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조용히 CC
연비는 뒤진다 하네요...폭스바겐 디젤엔진은 진짜 레알이라 하던데요...
예산에 맞춰 사시거나 능력 될때까지 쫌만 참으세요
내차가 아니라 정이 안 붙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2번 타본 K7이 훨씬 맘에 들더군요...
오래 타실 차 구한다고 하니 내구성도 좋아야할텐데..
어코드 내구성은 좀 신뢰가 가긴합니다만..
그건 나중 이야기고 당장 타고 다니는 순간엔 그냥 국산 고급차가 차라리 낫게다 싶더군요..;;;
3.5는 아예 구경도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차만 봐도 cc
폭스바겐 시로코 나온거 봤는데 정말 예술이던데 ㅠ
어쨌거나 생각하고 계시는 두 차종의(어코드2.4---cc) 가격차는 1500만원 이상 나는 것 같군요. 돈 걱정이 없으시다면 모를까 가격을 생각했을때 CC를 그 가격을 더 주며 무리해서까지 사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cc 시승해 보았습니다만 차 별로 안 나갑니다. 둔하구요, 실내도 뭐 딱히 고급스럽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파사트와 거의 비슷합니다. cc는 아우디가 아니라 폭스바겐인 거죠.
다만 외관 디자인은 참 잘 빠졌죠. 처음에 뉴스로 접했을때에 '폭스바겐이 일 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CLS의 폭바 버젼인 셈이죠. 다만 아직도 테일램프는 적응이 안 되네요. 왜 그리 크고 둥글둥글하게, 임팩트 없이 만들었는지...
인상적인 외관과는 다르게 달리는 느낌은 그냥 그렇더군요. 고성능 버전이 아닌 일반사양(저는 디젤차량 시승했습니다)은 엑셀 반응도 둔탁하고 무겁고, 핸들링도 밋밋한 것이, 그냥 딱 폭바의 2.0 디젤엔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외관에 걸맞는 달리기 성능은 3.6 엔진에서나 기대하는 것이 맞을 듯 하더군요.
네비게이션도 조악한 수입차 특유의 싸구려 느낌 그대로입니다. 화질도 후지고... 뭐 벤츠의 극악무도한 네비보다야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사제로 교체할 바에는 안 달려 있고 가격 저렴한 것이 낫습니다.
선루프는 열리지 않습니다. 틸팅인가요, 살짝 올라가는 것만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뒷좌석 2인승 시트는 3인승으로 교체된다는 말이 있던데 실제 국내에서도 그렇게 교체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쿠페스타일답게 뒷좌석 헤드룸은 꽤 비좁죠.
저도 기대를 많이 했던 차량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가격이라면(5천만원) 아우디A4를 사겠습니다. 하지만 자금압박이 있다면 어코드, 그것도 2.4보다는 3.5로 가겠습니다. 3.5가 약 4천만원 정도인데 사실 달리기 실력으로는 CC(2.0디젤 기준)가 비교도 안 됩니다. 옵션도 어지간한 것은 다 있구요, 다만 실내가 그리 썩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조용하고 안락하다는 측면에서도 오히려 국산 준대형 세단보다 못하구요. 하지만 어코드 3.5가 2008년 수입차 베스트셀러이고 지금도 종종 탑텐에 오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CC, 아주 매력적이고 좋은 차입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저도 누가 공짜로 준다면야 고민하겠습니다만 1000만원 이상을 더 주고 cc를 살 것 같지는 않습니다.
K5는 역대 국산차 디자인 중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는 견해입니다. (K7은 영 아니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 취향입니다) 대우의 알페온도 좋을 것 같구요, 하반기에 나온다는 그랜저도 최소한 이름값은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입차 중에는 뉴A4 가 좋을 듯 합니다. 포드 토러스도 가격대비 가치가 높은 차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딜락 CTS도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능한 차입니다. 그 외에 일본메이커들도 경쟁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캠리, 알티마, 레가시..)
현제 A4 타고 있구요. 유류비 때문에 디젤승용으로 갈 계획이라 많이 알아봤습니다.
딱 잘라서 그냥 시승해보세요.
어코드랑 CC는 비교 안됩니다. 어코드 타실꺼면 그냥 TG 타세요. 똑 같습니다.
남들 시선도 똑 같습니다.
다이나믹한 운전은 즐기실려면 어코드는 안됩니다. 별거 아닌 속도에서도 쉽게 나는
괴성~ (스키드음)
단 CC는 다 좋은데 4인승이란거 무시하면 안됩니다.
한사람은 서운해지기 일수고.. 뒷자석에 짐도 못넣고.. 내릴때 양쪽문 다 써야되고..
갓길 정차시엔 한사람은 차도쪽으로.. 그것도 신경쓰이죠.
3열시트 병행수입가능하지만 뽀대 안납니다. 안좋아요 ㅎㅎ 어차피 중간사람은 벨트도 없고. ㅎㅎ
아니면 시선 조금만 돌리셔서 비머나 벤츠로 한번보세요.
차량 크기가 CC가 커서 뽀대는 나지만 벤츠는 엠블럼 하나로 동급차종을 다 눌러버리구요. BM은 실속있습니다. 네임벨류도 좋고~ 성능은 젤루 좋고~ 운전이 굉장히 잼나죠. 단 디젤음이 좀 크다는거.. 신형엔진 나왔다는데 그건 경험해보질 못했네요.
신형 C클래스는 정말 조용해졌고 잘나가는데 너무 조용해서 재미는 없습니다만
그냥 벤츠라서 어딜가도 꿀리진 않습니다.
가격대는 비슷하니깐 (5000만원대) 잘 고민해보세요^^
참고로 전 C클래스로 정했습니다.
된장남은 아니지만.. 동급차를 타면서 항상 BMW 와 벤츠에 꿀리더군요.
푸죠탈때는 더 했고.. 아우디 타도.. 벤츠만 지나가면 옆자리 뒷자리에서 와~~ 하네요.
한국사람들은 벤츠 - BMW - 아우디 .. - 기타 폭스 푸죠 - 일본차..=미국차
이런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지극히 갠적인 제 주변의 의견일수도있습니다^^
저희 와이프랑 같이 시승했는데..
암껏도 모르면서 CC보다는 벤츠가 느낌이 좋다네요^^
꼭 시승해보시구 결정하세요^^ c클래스는 시승차가 잘 없지만 다른 차종들은
다 가능하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수입차 한번타면 곧 죽어도 수입차를 고집하게되는 몹쓸 병에 걸립니다.
국산차종도 정말 이쁘게 잘 나오는데.. 택시랑 비교하는등.. ㅠ.ㅠ
불치병에 걸려버리죠.. 그 병은 지갑을 먹어치우는 병이라.. 조심하셔야 할듯 ㅎㅎ
하지만 4륜 구동이나 후륜 차량들 경험해보시면 국산차 수입차가 아니라 전륜인지 아닌지 때문에 사실 수입으로 마니 가게되는듯 하네요. ㅎㅎ
시승!!이 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