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입할건 아니고 동행인이 준중형을 구입한다고 해서 같이 가봤습니다.
좀 늦게 가서 실주행은 못해보고 그냥 앉아서 좀 살펴보고 왔습니다.
우선 실내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센터페시아는 사진으로 볼때는 좀 이상하던데 실제로 보니 많이 이상하지는 않았구요..
시트도 편안하고 수납공간이랑 기타 버튼 배열 및 색상, LCD창 등등 신차라서 그런지 좋아보였습니다.
마감처리도 잘되었고 마감재 자체도 좋았고 천장, 도어 역시 마무리가 좋았습니다.
한가지 바꿔줬으면 하는건 드렁크와 주유구 스위치가 좌석 밑에 있던데 그걸 왜 굳이 거기에 달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실내는 준중형차 크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특히 앞좌석은 SM3보다 좁은거 같았고 뒷좌석도 마찬가지 입니다.
뭐 이번 아반떼는 동력성능이 포인트라 그런지 실내가 생각보다 작더군요.
실내 넓은 준중형을 원하시면 SM3로 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럭셔리 이하는 6단 자동미션이 150만원짜리 옵션이더군요. 좀 의외였습니다.
가격을 많이 안올리긴 했지만 옵션으로 묶여있는게 있고 가죽시트는 탑모델에도 40만원짜리 옵션으로 묶여있습니다.
그외 옵션들로 묶여 있는 것들을 보니 딱 준중형급 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동미션 넣고 네비넣고 하면 가격이 많이 뛰더군요... 정말 깡통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풀옵이거나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게 어정쩡한거 선택하는거보단 나을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현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실내마감재의 품질과 단가가 조금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같은 동급을 비교해보면 현대에 들어가는게 조금 더 품질이 좋은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운전석에 앉았을때 꽉찬느낌...맘에 들더라구요..
럭셔리 이하 150 = 럭셔리도 150
럭셔리 미만이라고 했다면 권보배님 말이 맞는것이고요.
==> 풀옵 가란 말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