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소설같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게시글이 있어서 모동호회에서 퍼왔습니다.
여러분같으면 벤츠타면서 라프디로 갈아타고 싶겠습니까?? 와.. 이글은 소설로 밖에 안보이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프라이버시상 닉네임 및 동호회 명 나오는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이글이 소설이다 라고 느껴지시는 분들만 추천 눌러주세요..
만약 내차가 벤츠 200k 라면 라프디로 갈아탈 생각을할까..??? 하는분들도 추천을..
제가 여지껏 탄차는 라노스, 투스카니2.0(노튠), 매그너스이글L6(노튠), 크라이슬러 세브링컨버터블, 사실 C200K를 처음 구입할때 아우디A4와 아주 고민했습니다. 아우디 영업사원한테 미안할 정도로 시승도 어느날 경주(친정집)에 가는데 a4가 똥침을 놓았습니다. 물론 그가 잘달리는건 압니다. 하지만, 저도 해볼만하다 그날 배틀의 공허함이 가슴에 깊이 남았습니다. 혹시 모르죠. a4가 일찌감치 속도를 줄였을지. 그러던 나날중 어느날 또 경주에 가는데 못보던 차량이 절 아주 쉽게 쩜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와서 정말 많은걸 배웠습니다. 튜닝은 해본적도 없는 제가 , 일체형이니 인치업이니 그래도. 골프tdi나 c220cdi, 320d한테 질 생각은 없네요. 더군다나 곤충들은 다 쩜 만들어야죠.
제차는 지금 c200k입니다. 아주 잘 달립니다. 가속력 보다는 머랄까. 고속에서 매우 안정적이죠.
라프와 비슷한 경향이라고 할까요. 1.8이지만 슈퍼차저 덕분인지 파워의 모자람을 느낀적은 드뭅니다.
가끔 목마를때가 있긴한데 고배기량 고급차와의 배틀에서는 역시 안되더군요. 그래도 잘 따라갑니다.
앞서기는 힘들지만요.
그리고 이번 C200K입니다. 그리고 근미래에 라프디를 몰겁니다.
많이 했구요. 당시엔 차량의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가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A4를 시승하면서
고속도로도 참 많이 다녔는데, 정말 잘 나가긴 하는데 뭐랄까 뭔가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계기판은
200k로 향해가는데 그닥 달리는 느낌이 아닌.... 그런 느낌 들어보셨나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른차를
추월할때 느껴지는 강렬한 토크음과 배기음의 부재였습니다. 나가긴 잘나가는데 재미는 없는....
그래서 결국 c200k를 선택했죠. 이놈은 확실히 달리는 재미는 있습니다. 악셀링에서 초반 더딤은
분명합니다만, 그것만 버티면 확실하게 가속해줍니다. 그리고 사운드가 일품이죠. 웽~~~ 하면서
튕겨나가는 느낌입니다. 여기까지는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했죠. 밟았습니다. 평소에 안하던 수동 킥다운도 했습니다. 그때가 110키로 정도였는데, a4가 지체없이
튀어나가는데 제차는 상당히 더디더군요. 그래도 꾸준히 밟았습니다. c200k는 100km이상에서 아주 잘나가거든요.
결국엔 따라잡았습니다. 그때 제차 계기판은 190km였습니다. 헐... 암튼 제가 추월했어요. 근데, 문제는
아우디는 210km리밋이죠. 참... 그 마음은 추월하고도 그리 기쁘지 않더군요. 사실 제가 생각컨데,
제로100은 a4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제로200은 c200k도 만만치 않거든요. 고배기량 차들이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c200k가 제로200은 3.5고배기량 차들 못지않거나 앞섭니다. tg3.3 정도는 비교도 안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200km를 넘나드는 배틀은 의미가 없죠. 그 이전에 차량의 가속력이 사실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200km로 달린다는 일은 매우 드물죠. 그 이전에 승패가 갈린다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그 당시에는 라프디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국산차량 개인적으로 무시한것도 사실이고요.
기억나는건 넓은 십자가 시보레였죠. 하.... 전 그때까지만 해도 그 마크가 미국차인줄 알았어요.
미국 범차한테도 따이는구나. 솔직히 안따일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풀악셀 했어요. 근데 뛰쳐나가더군요.
하... 정이 좀 떨어졌죠. 제차에. 암튼 그러고 나서 알아보니 오메. 라프디였네요. 그게.
그때부터 뭐랄까 불똥이 튀었습니다. 라프디에 대한 열망이 생겼달까요. 골프같은건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그날부터 라프디에 꽃혔죠. 안그래도 와이프가 차한대 산다고 md같은 쓰레기 보고있던
찰나였습니다. 내꺼 너 타라. 난 딴거 산다. 그 시점이 제가 이 클럽라프에 가입하던 시기입니다.
디퓨져니 흡배기니 매핑이니 dpf탈거니... 등등 아직 멀었지만, 하루하루 엄청나게 배웁니다.
암튼 전 드래그 머신은 관심도 없습니다. 공도에서 a4정도만 이겨주면 되거든요.
근데 그거도 힘들대요. ㅋㅋ a4가 워낙 잘 달립니다. 라프디2.0으로 무슨 m3나 63amg를 이기려는
마음은 아니에요. 처음엔 그런 허접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 클럽라프에 들어오면서 그런
허접한 마음이 많이 사라졌네요. 라프디라는 차체를 단한번도 몰아본적이 없지만, 이미 많은
애정이 자리잡았습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라프디가 제차가 되면 얼마나 제가 몰아갈지.
암튼 그렇습니다.
이건 마치 소녀시대 팬클럽에서 뮤직뱅크 홈페이지에다가 소시짱 이러는 거랑 다를바가 없음
하지만 sm오너들은 자기네들끼리만 얘기하지 밖에나가선 암말도 안함...
반면 대우오너들은 인터넷사이트 여기저기 돌아댕김서 저런 찬양질을 해대니..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눈쌀을 찌푸리는 것임.
계속해서 자기차를 뒤 따라오던 차량이, 휴게소까지 따라 들어와~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줬다는~ 개.사운드 같은 소설도 있던데 ㅎㅎㅎ
현실에서, 갈길 빠쁜 고속도로에서 미쳤다고,
앞차 성능 보고 놀라서 휴게소까지 따라 들어와, 엄지손가락 치켜주고 갈까요 ㅎ~
나도 초반에는 라프랑 라프디 구분도 못했는데
바로 라프디라는거 알아버린 센스...
이미 라프디를 알고 있던 사람이거나 라프디 차주라고 밖에 생각이...
흑백논리처럼 좋다 나쁘다 대빠다 대까다 이런 개인적 의견만이 꼭 중요한것만은 아니죠. 솔직히 이차 나쁘다 좋다 운운하시는 분들중에 얼마나 우월한 차를 모시길래 그러한진 모르지만, 직접 체험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글을 쓴 확률은 99%이상이라고 자부합니다. 라프 판매량 아시죠? 실 오너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도 라프오너고 1년 반동안 47000키로 넘게 탔습니다. 집에 차가 석대나 더 있지만, 라프디는 정말 괜찮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조차도 멸시당하는...
라프디를 위해 유럽산 디젤모델까지 묵사발내는구나 풉... 이런건 그냥.. 웃어넘겨야겠죠... ㅋㅋㅋ
뭐든 상관없이 자기만 재미있으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요-
왜 벤츠타다 라프디타면 안되죠?
같은 논리로, BMW타다 제네시스 갈아탈수도 있는거고
제네시스 타다가 그냥 이뻐보여서 마크리 갈아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전 그럴것 같은데요.
남 눈치만 안보면...
찬양질도 정도껏 해라!!
온 국민들이 저정도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좋겠네요..
집단 이기주의의 결정체들이죠.. 같은 소재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들만의 잔치..
한때는 7~8개 동호회 활동하면서 지역장도 하고 총무도 하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며 참 재밌었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른 일반인들께 얼마나 민폐였던지.. -_-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한 시절..
맵핑대 순정으로도 될까말까한데..쯧
적당히 튠된 라프디(더구나 파워업된 2011년형 기다림)로 320d와 c220cdi를 이기는건 꿈같은 얘기는 아니라 보는데요. 무슨 535d를 이기겠다고 한거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