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입니다.
흔들거리는 서스펜션 SM7 노바 3.5 옵션빨 풀옵(선루프, 마누라용 뒷자리 vip옵션 전동시트, 베이지실내, 무슨 퍼품(?)기능 각종 옵션 등) 포함이냐
50년 넘는 전통의 검증된 퍼포먼스지만 옵션 빈곤한 임팔라 3.6(선루프정도에 세이프티옵션)이냐.
둘다 단종된 모델이고 3만킬로 이내 중고 구입 검토중입니다.
의미는 없지만 현기차는 피하고 싶은 개취라 이해해주시고, 두 차종중에 선택하신다면 어떤선택이 그나마 나을지 보배형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편도 40킬로 고속도로 80%출퇴근이고 애들은 대딩이라 태울일 별로 없고 마누라나 가끔 태우고 여행다니는 스타일이고, 과속딱지 1년에 1~2번정도 끊는 타잎입니다.
에셈7은 2천이 좀 안되는 수준, 임팔라는 2천 중반대네요.
(상대적으로)싸고 조선스타일 옵션좋은 에셈이냐.
퍼포먼스 좋고 양놈스타일의 무뚝뚝한 임팔라냐.
(현재 타는차는 2017년식 k7 3.0 lpg입니다. 이래저래 가솔린으로 갈아타렵니다)
실차주님들의 가감없는 의견 부탁올립니다.
(__);
짤방
정보 감사드려요. ^^
그럼 맥시마 ㅎㅎ
전 페리전 모델이지만ㅎ
만족도 좋아요
임팔라로 결정합니다. ^^
K7 3.0 lpi에서 일부러 가솔린으로 갈아타시려는 이유라도 있나요?
오히려 lpi 3.0이 출력이나 유류비 측면에서 훨씬 나을듯 한데요.
양키같이 멋진게 있음
저라면 현재차 계속 타겠숩니다
SM7은 SM5를 롱베이스로 늘리고 편의장치와 고급화한 차량이라서 기계적인 부분은 SM5와 동일합니다. SM7은 중형 세단 값으로 준대형 세단을 탄다는 느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가성비로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70여대의 차량을 타봤는데, 그 중에서 인상 남은 차량 중에 하나가 쉐보레 임팔라입니다.
미국 차량 타본 것만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쉐보레 - 스파크, 말리부, 임팔라, 트래버스, 익스프레스
뷰익 - 라크로스, 앙코르, 앙클레이브, 앙비전
포드 - 포커스, 퓨전, U-Haul 트럭
크라이슬러 - 300C
그 중에 좋았던 차는 뷰익과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트래버스, 크라이슬러 300C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의 동급보다 기계적인 부분은 조금 더 앞선다고 봅니다.
임팔라 타보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중후한 느낌에 차량 공간도 넓고, 특히 트렁크 부분은 벤츠 S클래스보다 더 넓을 겁니다. 고속 안정감과 핸들링이 매우 우수합니다.
검은색 임팔라의 경우 턱시도를 입은 듯 고급스러면서 절제미가 있습니다. 현대 그랜저, 기아 K7랑 비교해도 쉐보레 임팔라 고르겠습니다.
Sm은 옵션 때문에 순간 혹 했는데 결국 옵션이야 며칠 지나면 익숙해질테고 결국 남는건 운전미일테니...덕분에 임팔라로 결정합니다. Sm은 현재의 k7과 같을것 같아요.
고속항속감은 요즘차보다도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도 임팔라에만 있고.
단점이 기름하마(연비) 뒷자석 등받이 각도 정비비 비싼거 정도 인데
정비비야 sm도 마찬가지고..
SM7은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감성과 거품 쪽 빠진 가격으로 구매하면 나름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기타 수입차나 쌍쉐르가 옵션이 떨어진다고 흔히 생각하는데, 실제로 구매해보면 어지간한 편의사항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현대/기아가 세계 최강의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량한 것일 뿐, 쉐보레도 풀옵션 가면 풍부합니다.
분명히 쉐보레 임팔라에 대해 만족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동급 준대형차 포드 토러스, 폭스바겐 아테온, 닛산 맥시마, 토요타 아발론과 견줘도 1등으로 꼽습니다. (취향에 따라 갈릴 겁니다.)
무슨 쉐보레 임팔라가 다른 수입차보다 앞서냐? 이렇게 쉐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으나, 포드 토러스 빼고는 다 타봤습니다.
직접 타봐야 압니다. 최소한 차가 양호하고 만족스럽다는 것은 알 겁니다.
쉐보레 평가에 인색한 곳은 한국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쉐보레가 한국에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편입니다. 포드, 토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 어느 수입차도 쉐보레 만큼 가격과 A/S에서 접근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