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알페온 출시되고 말도 많았는데 판매량보니 역시 예상대로 저조하네요.

신차가 풀체인지를 앞둔 그랜져보다 판매량이 저조하다면 정말 부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일전에도 언급했는데 가격이 가장 큰 실패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이 발표되고 알페온 카페의 회원수가 급감한거 보면 조금이나마 알페온을 염두해뒀던 소비자마저 등돌리게 했습니다.

거기에 그랜져는 마지막 떨이로 가격을 내린것과 맞물려 알페온과 그랜져를 저울질 하던 지인분들이 그랜져를 선택하는걸 봤습니다. 만약 지대가 현기 한번 잡아보겠다고 2~300만 낮췄어도 떨이하는 그랜져는 이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대라는 브랜드... 사실 국내에서 현기, 르삼보다 못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용감하게 현기의 경쟁모델보다 비쌉니다.

게다가 AWD나 HUD 같은 경쟁사대비 메리트있는 옵션이 빠졌고 거기에 USB같은걸로 옵션질을 했으니 염두해뒀던 사람도 괘씸해서 안사죠.

결론은 지대가 국내에서 차를 제대로 팔 생각이 없던가, 자신들의 주제를 몰랐던가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만약 후자라면 이제라도 가격을 낮추고 옵션질을 접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니들은 현대가 아니니깐요...

라프 좀 팔린다고 가격 야금야금 올리더니 판매량 곤두박질 ㅋㅋ 참 꼴좋습니다. 작년 혼다 어코드를 보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