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포티지R이 이뻐보여서 어제 기아자동차에 가서 책자를 하나 받아왔습니다...
근데 엔진을보니 1800rpm~2500rpm 에서 최대토크 40이 나오고 그후부터는
토크가 급격히 떨어지더군요...바이크의 경우 전문가의 시승기를 보면
"토크가 떨어지는걸 회전수로 보충한다" 이런말을 자주 접해왔는데
이해가 쉽게 되질 않습니다...^^;; 어떤 엔진이든 회전수가 올라갈수록
토크곡선은 하강하던데 정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현기차의 특성은 저속중심이니 중속/가속및 고속에서 병맛이라는 것입니다.
언제는 md 고회전 형 엔진이라고 깔땐 언제고...
그러니 일정한계에 이르러서는 회전수가 높아짐에 따라 개폐시간도 짧아지게되죠
그래서 오히려 토크와 출력이 하강합니다.
그걸 줄일려고 가변밸브와 리프트밸브등을 장착하는거죠..
결국 들어올 수 있는 공기의 부피는 현저히 줄어들겠죠...
스포티지R 같은 디젤터보엔진의 경우에는...
터보라서 터빈이 공기를 압축해서 실린더로 넣어주는데요.
이 터빈이 저회전에 특화되어있는 순정터빈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회전에서는 힘이 좋은 대신 고회전으로 갈수록 터빈이 제 역할을 못하고
토크가 떨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승용차용 디젤 자체가 4500rpm 전후로 토크가 급감하는데...
압축착화방식의 디젤 연료 자체의 특성입니다.
모자라기 때문이죠 ㅋㅋ 실린더의 크기는 한정되어있고 토크가 커지려면 더욱
많은 힘을 받기위해 많은 공기량과 많은 연료분사량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즉 공기량의 한계가 있기에 ECU에서 고만큼의 연료를 분사해주니까 토크는
떨어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