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경부고속도로 건설시 가장 어려운 공사로 진행되었던 공사구간인데
터널 공사 당시에 9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붕괴가 심하고 산세가 험한 지역이였습니다.
드라마 영웅시대를 보면 그 이야기가 극중에서 재연되더라구요.
지금은 서울에서 부산을 갈때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할 일이 없습니다만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그 옥천터널을 지나서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지나갔죠.
근처에는 국내 유일의 상하행선 휴게소인 금강휴게소가 있구요.
옥천터널이라는 구조물이 마치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킬 정도로 터널이 웅장했습니다.
그게 몇 년전에 폐쇄되었다고 하는데 언제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대전-옥천 구간에 폐쇄된 고속도로가 있다고 하던데 거기는 어디에 있나요?
한번 가보고 기념사진이라도 촬영하려고 합니다만....
충북 옥천.....아...아니에요 *_*;;;;;;;;;;;;;;;;;;;;;;;;;;;;;;;;;;;;;;;;;;;;;;;;;;;
아마 폐쇄된 고속도로는 대전 가양공원에서 대청댐쪽으로 가는 뒷쪽 도로 일겁니다...
현재는 국도로 쓰인다고 들었어요
같은데.. 파르테논신전 같은 터널은 없었던거 같은데요.
그당시 경부선 확장공사한다고 몇년간 난장판이였다는 추풍령 올라가는도로
옆으로 길나서 패쇄 된걸로 아는데.. 금강휴계소는 정말 좋죠 밤에가면
옆에 산으로 라이트도 비춰어주고 호수가있어 보트,수상스키 같은것도
타더군요 경치는 정말좋은..
여기서 주행자가 달리는 도로가 제가 말한 도로고
위에 있는 다리가 구 경부고속도로라내요; 죄송
어렸을때 저 다리를 항상 신기하게 바라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방송에서 그 터널 김치 냉장고로 쓴다고 했던것 같은데..
사실인지는 모르겟씁니다.
왜렇게 답답한 답변들뿐인가?
주먹고기님아 내가 답변 작성중이니 기다리셈.
보배드림서 나 모르면 간첩.
난(글은 서툴러도) 비범한 식견과 학식의 소유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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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답변기능이 없네 보배드림은.
일단 여기서 간단히 적고...
나머지는 내가 존나 시원하게....별도로 글 작성하겠음.
당시 그 곳 사고다발지역, 특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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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전 같다고 한 부분은...
(현제 폐허가된) 구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쪽에서 한 몇키로만 쭈욱 (대구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당재터널이란 곳이 있을겁니다. (건설인부 많이 돌아가신곳)
거기....터널에다 약간특이하게....받침대를 수두룩히 설치해놓았죠.
여기 내리막에 평면구배, 커브가...
이해 안갈정도로 당시 건설되었습니다.
90년대 중후반쯤만해도
여기 지날때면 공포심이 생김.
터널 받침대들 분위기도 그렇고.
특히 상행선쪽 터널 빠져나갈 즈음(<=여기도 포인트)부터
이어지는 희한한 내리막 커브선 구간이
주변에 화물차들이라도 올때는 가는 자체가 두려움.
그리고 당재터널에서 청성 길가휴게소(화물차가 갓길에 세워놓고 식사하던곳)
가는 곳은...내리막 커브 2개가
또한 이해안가게 되어서, 특히 한 개는 회전반경 따질 정도처럼 되어서
여기 중앙분리대가...수리한게 한 75번 정도도 넘을거에요.
사람 존나 많이 죽었음.
공포의 구간임.
뿐만아니라 금강휴게소에서....대구쪽 진입하는 부분도
길이가 아주짧아서...
심지어 교량 강 절벽에 떨어질수 있을 가능성까지 있었음.
교량 콘크리트는 차가 긁고간 흔적이 수두룩하고.
문제는 지금 여기 차로 갈 수 있습니다.
도로 한쪽을 쓰게 해놓아서 청성 구 휴게소까지 갈수 있는데
길가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금강 낚시꾼들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정리가 안되는데
나중에 제가 수많은 사진들과 함께
당시 사고다발지....공포스러운 부분...
주변의 풍경 등을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구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교량은
마치 교량위 차가 날라오는 것처럼 보여서....
비래동(飛來洞)-날라오는동네
라고 연결시킨 경우도 보았습니다.
대전터널 말고
하행선으로 좀 더 가면...또하나 터널있는데
거긴 바나나터널이라고 해서
터널이 약간 휘었음.
거기서도 추돌사고가 많았죠. 앞 서행 차가 커브에 가려 못보고 추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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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구 경부 대전터널 가실거면
그 옆길에...대청호 금강 볼수 있는....산간 임도가 있습니다.
글리 해서 임도가 꽤 긴데...차로 충분히 가는데....
금강변 마을까지 이어짐.
하행선은 국도로 쓰고 있다네요...ㅋㅋ 어떤분 블로그에서 사진봤네요
안쓰는 구간이 있겠죠.
그때야 최저예산으로 선개통 후보수가
목적일정도로 다급하고 돈도 없었으니..
특히 화물차들 마의 구간 기어 빼고 내리막 쏘면 무동력으로 김천까지 내려간다는
그 마의 구간
잠깐 착각하신게 있는거 같어서 제가 답글 답니다.
위에 옥천~동이~청성...말씀하신 마의 구간 맞고요.
스까니아님이 말씀하신.....화물차 기어빼고 무동력으로...김천, 구미활주로쪽까지 간다는
그 곳은
옛날경부도속도로때
추풍령휴게소 직후 내리막 커브...(경사도 7%에 커브)....
거기를 말합니다. 뉴스에도 나왔음.
한반도 구조상 추풍령부터...영남지역이 내리막이 형성디잇기도 하고,
(옥천동이청성은..추풍령가기전까지 또 영동 구간에 오르막들이 많음)
거기도 마의 구간이죠.
수학여행버스 비롯...사람들 존나 사고 났던. (참고로 그 일대 백두대간 어떤 산
파헤쳐서 뾰족하게 볼성사납게 되었는데...그때가 2000년도인가 그때 수학여행 대형사고나고, 그 이전에도 하도 사고나서....미끄럼방지장치 해놓았는데
그 장치가 사고, 급브레키 등으로 울퉁불퉁해질 정도여서....
차라리 밑에 가로홈을 그어놓고 그랬음)
거기 예전 90년대만 해도 다녔던 사람은 알겁니다.
대구쪽 가는데...우커브로 되있는데
화물차나 심지어 승용차까지...90키로만 달려도....커브 돌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음.
각도선도 애매할뿐 아니라....우로 휘어지는곳을 왼쪽을 낮게 해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