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려서 부터 차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90년에 면허를따고 승용차 포터 suv등 많은 차를 타봤고
운전하는것 자체를 좋아하는 너무 좋아하구요.
그러다 4년전에 Suv를 10년정도 타다가 애들도 다크고 나만의 재미를 위해서 스팅어를 계약했었죠.
그때 여기다 질문 많이 올리고 스팅어 계약하고 좋다는 글 올리고 했는데
어쩌다 영업사원과의 문제로 결국 스팅어를 취소하고 그랜저로 출고했고 지금까지 잘타고 있습니다.
그때도 운전재미를 위해서 많은 고민후에 스팅어를 계약했던건데 너무 아쉬웠죠.
그러다 그때 고등학생이던 아들놈이 작년에 군대를갔고 올여름이면 전역을 합니다.
근데 아들넘이 군대월급과 자기가 입대전에 모아둔 돈으로 중고차를 산다고 계획을 잡고 있더라구요.
제가 수동운전을 너무 좋아하는데
제 나름 머리를써서 그냥 아빠가 조금보태 줄테니 새차로 가자...
대신 아빠 수동차가 너무 몰고싶으니 아반떼n라인 수동이로 사서 아빠차랑 가끔 바꿔타자고 하니까
아들놈도 아빠가 늘 수동...수동... 을 노래부르던거를 알기에 좋다고 해서 너무 설래이고 좋아했는데
결론은 초보고 첫차부터 수동은 조금 부담스럽다는 아들놈.....
근데 잘 생각해보니 내 욕심에 첫차를 수동을 뽑는다는게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결국 노멀 아반떼로 계약을 했는데 참 많이 아쉽고 아쉽네요....
언젠가 수동 꼭 타는 그날까지....
자제분 다키우셔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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