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과 FTA 반대 = 미국과 무역 반대" : 절대 이 등식은 성립 안 합니다.
보통 성향이 친여당, 박정희 대통령 경제 개발 정책 찬성하는 분들이 FTA라면 따져보지도 않고 찬성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렇게 존경하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우리나라가 얼마나 보호무역을 강하게 폈는지 아시나요?
(외국 물건에 관세 많이 매기고, 국내 전략 육성산업에 보조금 지급하고, 사기업 연구비를 세금으로 지원하고...)
그때 만약에 미국하고 완전 자유무역했으면 지금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우리나라에서 절대 못 나왔겠죠.
뭘 좀 아셔야지...
진지하면 나만 바보 되는 곳이지만, 제 아는 한도에서 조금 써봅니다.
자동차는 FTA에서 아주 작은 일부입니다.
FTA를 비롯해서 자유무역협정을 보면 거의 공공부문이 민간으로 이양되거나 축소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조항이 있기때문에 반대가 많은거에요.
재계도 미국 수출 잘 된다고 좋아하는게 아니라
이런 자유무역협정에 따라서 한국내 미국 기업의 권리가 높아지는 만큼
자신들도 국내에서 권리가 높아지니까 좋아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상품을 취급할 수 없었던 공공부분에서도 장사를 할 수 있으니까요.
관세 없애서 수출 늘어나는 부분은 미약합니다. 어차피 이제는 예전과 달리 한국기업이 경쟁력도 있고...
지금 찬성하시는 분들 대부분 FTA에 대해서 아무 개념이 없는게 문제에요.
그저 관세 없애서 미국 상품 싸게 들어오는 것 정도로 생각하니까...쩝...
요즘 베스트셀러인 장하준 교수책도 좀 보시고 좀 그러세요.
사실 물건 왔다갔다 하는데 관세없어지는것 정도는 개인한테 별 영향없어요.
공공부문 축소가 포인트입니다. 그 동안 국가에서 싸게 제공하던 서비스가 하나씩 둘씩 시장 논리에 따라서 공급되게 되는데...
좋아지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독과점 형성되서 서비스 질은 나빠지고 가격은 비싸지고...이게 100% 시나리오...
상상의 결과가 아니라,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결과는 지금까지 세계 어디던 비슷합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면 좋지 않겠냐...
이건 그야말로 순진한 생각이고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결과 데이터를 보시려면, 장하준 교수 책 사서 보시면 잘 나옵니다.
여기가 아무리 보배드림이지만 미국차 싸게 들어온다고 FTA 환영할 일은 아니에요.
진짜 집에 재산이 100억 이상이거나...아니면 자기가 고위 관료거나...재벌 그룹의 수뇌부에서 근무한다거나...
(이런 분들이 정책 결정을 하죠.)
그렇지 않은 이상, 그냥 월급쟁이(잘나가는 대기업이던 외국계던 상관없이...)던 자영업자던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손해 볼 확률이 매우 높음.
이거는 정치적인 게 절대 아니에요.
지금 야당이 비준에 반대한다는데 저는 안 믿어요.
사실 국회의원 정도 위치면 나라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수뇌부이기 때문에 그렇게 반대 안해도...충분히 이득 볼 계층에 속하죠.
다시 말해서 걔들도 절박한게 아니에요. 그냥 인기 얻기 위해서 반대하는 시늉만하다가 그만 둘 겁니다.
(여론이 이번 FTA를 강하게 반대하지 않는 이상...)
정작 피해 볼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상황을 자세히 모르죠.
다만 저가 찬성하는 입장이나 보니;; 어이없는 반대는 뭐.. 좀 그렇더라구요
미국이 바보도 아니고 자기들도 남는장사해야 그게 서로간의 거래지..
우리한테 불리하다 나라망한다.. ;; 반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개념없는경우가.^^
한국과 미국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어떤 사람들에게 불리할꺼냐...그걸 생각해봐야된다는거죠.
단순하게 말하면 한국이던 미국이던 극소수의 부자한테는 큰 이익이에요.
(강남사는 그냥 "동네 부자"가 말고...정말 거부이거나 요직에 있는 사람들...)
근데 그 사람들이 미국이던 한국이던 양국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는거죠.
근데 북한을 비롯해 친북 단체, 좌파 성향 사람들이 '주로' 반대를 하더라구요.
그냥 그렇더라구요.
한미 FTA 이미 협상 타결되었습니다.
한미 FTA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봐서 FTA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미 FTA는 노무현 정무때 협상 완료 되었습니다.
이때 국회에 비준 동의안을 제출 했고.. 언론에서 엄청 비판을 하고
그때 다수당인 한나라 당이 반대 했습니다.
그래서 비준되지 않고 방치 상태로 있었죠
그런데 새 정무 정권에 온후 이상하게 이미 협상된 소고기부분을 대폭 미국유리하게
아무런 이유 없이 조정합니다. 이게 무슨짓입니까??
17대 국회의 다수당은 열린우리당 입니다.
17대 국회가 04년 5월 30일 부터 08년 5월 29일까지로 당시 열린우리당이 152석, 한나라당이 121석으로 열린우리당이 다수당 입니다.
그때 당시 한미FTA 협상 완료하고 한나라당이 아니라 시민단체들 반발 때문에 비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명박이 정권잡고 노무현 시절 FTA 협상했던대로 비준을 촉구했지만...역시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반대했었고....
그러다 이번에 자동차 부분 재협상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 당시 농민들 중 시위하다 사망한 분도 있습니다.
시위진압결과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이 사퇴까지 했습니다.
그때 사퇴한 경찰청장이 허준영 경찰청장으로 지금은 코레일 사장으로 있는 분입니다.
(이명박이 고려대 동문이라 코레일 사장에 취임할 때 말 많았죠)
그리고 이명박 정권이 비준을 촉구를 했다는 말은 첨듣는대요?
그리고 그때 처음 FTA일때 농민들이 반대 했죠.
그럼 지금 그때 FTA일때와 다른게 뭔가요?
그 당시 농수산물은 주고 공산품을 우리가 가져와야 한다는 기본이념이 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소고기에서 양보하고 차까지 양보했죠.
말 길어 질거 같아서 정리를 한다면
전 정권때 반대하던 FTA를 더 미국측에 유리하게 바꿔 놓고. 지금은 찬성한다로 바뀐게 문제죠
그런데 이번에 자동차에서도 엄청 양보했습니다..
결국. 알짜는 내주고 작은것만 가지고 왔죠.
한미 FTA에서 우리의 이점은 농산물은 내주고 공산품. 자동차.IT는 우리가 수성해야
우리가 이득 볼 수 있는 FTA가 기본 취지 입니다.
노무현 정부때 비준 안해준 한나라당에서 이번에 노문현 정부때보다 훨씬 불리해진
FTA 조항을 가지고 비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욕을 하는겁니다. FTA 반대가 아니고 굴욕적인 FTA가 문제죠
즐라도 빼고 거의 다죠 ㅎㅎㅎ
한나라당 꼴보기 싫으면 친북좌익 민주/민노가 뒤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ㅎㅎㅎ
저학력, 저학벌, 병역면제율 최고인 가난뱅이 거지당 민주/민노 ㅋㅋㅋㅋ
저 역시 예전에 아무 생각이 없었고 그저 관세나 없애는 협정으로 봤었거든요.
지금은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문에 읽으시면 알겠지만,
지난 정부 때 협상한게 잘 되었고 이번에 재협상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에요.
지난 정부에서 미국과 FTA 추진도 철저한 계산없이 무리하게 추진되었다고 봅니다.
FTA 자체가 실익이 없다는거에요.
그렇게 미국과 동맹 중요시하면서 대미 의존적인
일본도 미국하고 FTA 는 안하고 있죠.
미국하고 해서 좋을 게 없어요.
그거는 미국하고 이미 FTA 체결한 나라들의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를 보면 답 나옵니다.
지금 정치 이야기하고 수꼴이니 좌빨이니 할 때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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