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히려 거짓으로 선동하고 거짓으로 기뻐하는건

현기빠들이 아니라 그들이었습니다.

허구헌날 현기차 뻥마력이라면서 까댄건 그들이었지만

막상 김기태 기자가 같은 다이나모 기계에 올려서 수 많은 차종들을 측정해보니

뻥마력은 대우차들이었죠.

국산차를 모두 분해해서 부품의 상태가 나쁜 것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캡춰해서

현기는 자국민을 호구로 안다고 까댔지만

분해된 차는 휠너트 4홀때문에 토스카로 밝혀졌구요.

매일같이 현기차 고장난 사진들을 올리면서 결함이라고 까댔지만

작년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불만 신고건수 1위는 2년연속 대우였구요.

독일태생의 단단한 하체로 인해 코너를 움켜쥐며 달린다고 치켜 세웠으나

막상 서킷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튜닝을 한 라프디들 경기 기록들이

순정엔진미션 포르테쿱들 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준중형에 2.0 얹어서 성능이 좋아지면 그것은 진리라고 찬양하다가

1.6 과 1.8 의 어이없는 성능에 대해서는 준중형으로 레이스할거냐고

갑자기 태도를 돌변한 것도 그들이었습니다.

첫달에 약간 잘팔리는 것 같으면 역시 좋은 차는 소비자들이 알아본다고 말하다가

역시나 안팔리기 시작하면 GM 은 국내시장에 신경 안쓴다고

갑자기 쿨한척 태도를 바꾸기도 합니다.

대우차 모델이 바뀌면 신형이니 진리라고 극찬해놓고

현기차 모델이 바뀌면 베타테스터라고 까대기 시작합니다.

최악의 연비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쓰고 막 밟고 다니는 현기 차량의 서울시내 연비와,

발끝신공에 깃털주행에 가장 좋았었던 기록을 평균연비인양 들이대며

그다지 큰 차이 없다고 스스로 위안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런 인간들이 진정한 호구들 아니겠습니까?

정확한 수치나 데이타로는 뭐하나 이기는게 없으니

밑도 끝도 없이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태도가 돌변하는 군상들.

딱 이런 부류들에게

스타벅스에서 시작된 마케팅 전략단어 "감성품질" 이라는 단어가

방어용 변명 수단으로는 최고의 단어가 됩니다.

대우차가 뭐가 뛰어나지?

르삼차가 뭐가 뛰어나지?

수치상으로는 다 형편 없는데?

" 음...그게 말이지....에......또.....감성품질.....이 좀 나은것 같아....." 

이런걸 바로 자위라고 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배경>

거짓으로 먹고 살고,

거짓으로 선동하고,

거짓으로 기뻐하는 현빠님들의 모습을 직접 두눈으로 보니.....어때요?

라고 쓴 복실님의 글을 읽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