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도에 군대 전역후 30년간 자영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여름 매장 다 정리 하고 10개월째 백수로 지내고 있는데
30년간 앞만보고 살았으니 애들도 다 컷겠다 둘이 여행도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이상하네 하면서 마트 영수증을 한참 보더라구요.
결론은 이것저것 샀는데 쌀이 결제가 안됬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고민 하는거 같더니 마트에 전화 하더니 쌀이 결제 누락됬다.
어떻게 하냐고 한참통화 하더니 요번주 안에만 방문해서 결제해 달라고 했다고 오늘 마트 가자고 하네요.
가게에 거의 1년 수입이 없는 상황에 이런결정 해주는 와이프
조금 자랑해도 되죠?
^^;
오늘밤 사랑~~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뽕간넘님도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쌀한자루에 양심을 팔지 않을 만큼의 재산을 모아놓으신것도 자랑스러워 하세요.
사람이란게 주머니가 가벼워지면 양심도 줄어드는게 보통이니까요.
오늘밤 사랑~~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뽕간넘님도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쌀한자루에 양심을 팔지 않을 만큼의 재산을 모아놓으신것도 자랑스러워 하세요.
사람이란게 주머니가 가벼워지면 양심도 줄어드는게 보통이니까요.
그러니 좋은 아내 얻으셨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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