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두가지가 어이없더군요 ㅋ
새해 맞아 외가 방문 할겸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섰습니다.
길이 미끄러울거 같아 고속도로 타고 갔는데 2열 유리에 성애 낀거 말곤 운행하는데 지장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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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어이없던건,, 요즘 구제역으로 축산업종에 계시는 분들 피해도 크고 걱정도 이만 저만 아니실텐데,,
춘천 고속도로 나오니 구제역 방지차원에서 소독하는 물을 뿌리더군요;; 덕분에 새차 해놓고 지하에 잘 놔두다 탄건데
차 엄청 얼룩 졌음;; 근데 뭐 어차피 타다 보면 차는 드러워 지는거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뿌려지는 물이 완전 얼음 물이더군요;;; 뿌려진 물이 창에서 얼어서 순간적이였지만 한 10초 이상 앞이 잘 안보이더군요,,
사고로 이어질 요소를 제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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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정체를 피하고 싶어서 서울 올라오는 길 서둘러 4시에 춘천, 후평동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 들어서서,, 홍천과 서울로 갈리는 부분부터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어찌나 막히던지 40km 정도의 구간을 2시간에 걸쳐 갔네요;;
가장 어이없는건 강촌 휴게소에 가까워 지니 갑자기 언제 막혔냐는 둥 뻥뻥 뚫리더군요 ,,,
휴게소에 들려서 쉬다가 남은 70km를 향해 출발했는데.. 얼마나 뻥뻥 뚫리는지 한시간도 채 안 걸려 갔네요^^
근데 여기서 의혹이 생길 수 밖에 없는건... 휴게소를 고속도로에서 운영하니 일부러 휴게소 매출 올리려고
도로 사정 조작 한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사고가 났다해도 흔적 하나 없고, 휴게소 쯤 가서 부터 뻥 뚫리는건
좀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네요,, 더구나 올림픽대로가 하나도 안막혔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 강촌IC에서 고속도로 탈까 하다가 도로 사정을 몰라서 춘천서부터 고속도로 탄건데 참 실 수 했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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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2개월 후에 군에 갑니다~
이런 저런 일로 사고의 위험도 있는 빙판길 운전 조심하시구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대리점에 디스플레이 된 거 말고,, 휴게소에서 엑센트 빨간색 도로에서 오늘에서야 첨 봤네요,,
판매량이 궁금해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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